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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챔피언스리그]

복병마 Classy(P)는 누구?

챔피언스리그 32강전 결과 및 예고

진재호2016-04-06 22: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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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32강전 출발이 나쁘지 않았다.

6일 밤 두 경기가 벌어진 Classy(P)-Strive(P) / PSG(P)-Lurk(P) 매치에서 네임벨류로는 조금 뒤진 한국의 Classy(P)가 세계선수권자인 Strive(P)를 잡아내며 24강에 진출했다. 또한 수지(P)와 10번기를 벌이고 있는 중국최강 Lurk(P)도 한국의 PSG(P)를 물리치고 역시 24강에 올랐다.

Classy(P)는 아직까지는 타이젬에서 유명한 선수는 아니지만 중국의 신성 Star(P)에 이어 Strive(P)를 거푸 잡아내며 이번 대회의 복병이 될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그는 기보에서 보듯 아슬아슬한 국면에서 상변 흑 진을 보기 좋게 삭감하는 등 후반 끈기를 보여주었다. 301수 백2집반승.

백 차례 Classy(P) 흑 차례 Strive(P)

이어서 벌어진 PSG(P)-Lurk(P) 전에서는 아무래도 실력차이가 두드러진 한판이었다. PSG(P)는 상대를 의식한 듯 흑의 큰 모양 속에 들어가서 타협을 적절히 유도하며 수습은 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백이 상당히 엷어지면서 결국 상변 백 대마가 걸려들고 말았다. 151수만에 불계패.

Classy(P)와 Lurk(P)는 아직 상대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각기 타국 선수가 배정된다. 일단 한국시드는 비수(P), 전설(P), 땡글이(P), 야왕(P)이며 중국시드는 Chop(P), FengYu(P), YG(P), Ranger(P).


내일(7일)도 두 경기가 연속으로 벌어진다.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디셈버(P)-TM(P) 오후8시 / chaos(P)-lxlx(P) 오후8시 매치가 동시에 벌어진다. 아무래도 타이젬에서 잔뼈와 통뼈가 굵어진 디셈버(P)와 chaos(P)의 선전이 예상되는데, 살짝 2승을 기대해도 되겠다.

TM(P)은 타이젬 장학생이랄 수 있는 중국의 무명선수. 그러나 대륙에는 수많은 준재들이 자라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어지간한 유명선수보다는 오히려 빡세게 느껴질 수도 있다. 또한 '쌍칼' lxlx(P)도 무시 못 할 하이랭커다. 아직 세계선수권은 따내지 못했지만 중국내에서는 가장 정상급에 근접한 기사로 꼽힌다.

총 규모 2억6000만원의 2016 한중타이젬 챔피언스리그는 우승상금 3000만원을 걸고 3월, 6월, 9월, 12월 등 총 4회의 분기별 대회를 갖는다. 참가대상은 타이젬과 혁성에서 3개월 성적집계로 랭킹을 따지기 때문에, 연중 내내 챔피언스리그는 계속된다. 챔피언으로 가는 첫 관문 32강전 경기에 많은 유저들의 응원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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