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다크호스 윤찬희, GS배 결승 진출!
GS배 4강 첫 경기에서 원성진에게 반집승 거두고 결승 무대 밟아
이영재2016-04-07 16:27:02
▲ GS배 개막전 스타 윤찬희(1990년생)가 결승에 선착했다. 본격기전 4강 진출도 처음이었던 윤찬희는 GS배에서 무서운 상승세로 생애 첫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지난 1월14일 GS배 본선24강 개막전에서 강승민에게 '반집'승을 거두고 개막전 스타가 됐던 윤찬희가 또 한 번 '반집'승을 거두고 생애 처음으로 결승 무대를 밟았다.
4강 진출자(이동훈 원성진 윤준상 윤찬희) 중 유일하게 GS배 우승 전력이 있는 난적 원성진을 상대로 미세한 우위를 끝까지 지켜내며 골인 지점을 통과했다.
7일 오후2시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21기 GS배 4강전 첫 경기에서 윤찬희가 원성진에게 302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흑반집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전체적으로 완승에 가까운 승리였다. 처음으로 본격기전 4강전을 치른 선수 답지 않게 윤찬희는 전혀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오늘 대국을 바둑TV에서 생중계한 이희성 해설위원은 "다크호스였던 윤찬희 선수가 결승에 선착했다. 특히 바둑 내용이 아주 좋다. 중반까지는 완벽한 내용을 선보였다. 마지막에 정말 많이 추격을 당해서 역전을 당하는 흐름이었음에도 냉정을 잃지 않고 승리를 지켜낸 점이 놀랍다"고 총평했다.
유일하게 GS배 우승 경험이 있어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손꼽혔던 원성진이 탈락하면서 GS배 우승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이어지는 4강전 두 번째 경기는 이동훈-윤준상 대결로 벌어지며 내일(8일) 오후2시에 속개된다. 타이젬에서는 대국시작과 동시에 GS배 결승진출자가 가려지는 단판 승부를 생중계 한다.
제21기 GS배의 총규모는 4억25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10분 40초 초읽기 3회다.
▲ 돌을 가린 결과 윤찬희(오른쪽)가 흑을 잡았다.
▲ 4강전의 시작을 알리는 첫 수를 힘차게 놓는 윤찬희.
▲ 4강 진출자 중 유일하게 GS배 우승 경험이 있었던 원성진.
▲ 원성진-윤찬희(승).
▲ 이번 GS배의 주인공은 윤찬희였다.
▲ 4강에서 탈락한 원성진.
▲ 내일(8일) 오후2시에는 이동훈vs윤준상 4강전 경기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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