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대회]
부산시장배, 1000여명 몰려 대성황
최강부 조민수(시니어) 우원제(주니어) 우승!
진재호 2016-04-25 11:11:30
▲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시장배에 1000명의 남여노소 기객들이 출전하여 대성황을 이뤘다.
우원제(주니어) 조민수(시니어)가 부산시장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바둑붐도 봄과 함께 남쪽에서부터 올라온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바둑협회와 (사)부산광역시바둑협회가 주관하는 제18회 부산광역시장배 시민바둑대회가 24일 오전10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진주시장배 김해시장배에 이어 열린 부산시장배에서는 전국에서 무려 1000명의 출전자가 몰려드는 대성황이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여성단체전 아마최강전 기관동호회단체전 일반부 노년부 장애인부 여성부 학생부 어린이부 등 10개 파트 15개 부문으로 나뉘어 남여노소 모두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경주했다.
개회 개막식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은 "전국 지자체 바둑대회 중 가장 유서가 깊은 부산시민바둑대회에 전국각지에서 1000명의 바둑동호인들이 대거 참여해주어 감사하다. 알파고 열풍으로 바둑계가 열기가 바둑애호가들을 폭발적으로 증대시켜, 이번 대회 출전자도 폭주했다. 모쪼록 모범적인 부산시장배가 되도록 바둑인들의 정정당당한 승부를 만인에게 보여주길 바란다"고 덕담을 겸해 대회사를 했다.
한편 부산광역시장배 바둑대회는 지자체 주최행사로서는 1999년 전국 처음으로 창설되어 지금까지 18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전국대회 중 화성시 효 바둑대회와 함께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 꼽힌다. 특히 노년부와 장애인부 등을 별도로 치러 명실공이 종합대회로 거듭나고 있다.

부산바둑협회 김영순 전무는 "점차적으로 방과 후 학생들도 늘어나는 추세며 무엇보다 바둑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스포츠화되면서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놀랍게 달라졌다. 부산 바둑인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부산지역 참가수자가 두 배로 늘어나 진행에 곤란을 겪을 정도다. 무엇보다 동호회 단체전에 무려 12개팀이 참가한 것이 가장 성과라고 하겠다."며 최근 달라진 바둑계 현황을 전했다.
한편 관심을 모은 전국최강부는 다음 주 개막하는 내셔널리그를 앞두고 각 시도의 간판스타들이 총 출전하여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그 결과 조민수(시니어) 우원제(주니어) 등 기량이 검증된 선수들이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각 200만원을 차지했다.
대회는 오후 늦게까지 진행되었는데, 부산이 낳은 인기 프로 최철한 박지은과 송태곤 강지성이 하루 종일 참가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이기섭 프로가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김종준 김준영 장명한 등 재부 프로들이 대거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명사대국, 지도다면기, 팬 사인회 등에 참여하기도 했다.
다음은 각 부 입상자 명단과 이모저모를 사진과 함께 전한다.
▲ 유치부부터 초등 학년부의 대국 모습.
▲ 확실히 여자어린이들의 수가 급증했으며 기력도 남자어린이와 대등하고 경쟁도 치열하다.
▲ 전국 여성단체전 대구자두-부산튤립
▲ 대구여성연맹회원들의 진지한 모습.
▲ 여성부 우승을 차지한 성민아 씨.
▲ '우리편 이겨라!' 승부판이어서인지 최강부 못지 않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체전은 5인이 한 팀이다.
▲ 여성단체전은 아무래도 부산팀이 많이 출전했다. 왼쪽은 타이젬 '이 부부가 사는 법 김철중 박영심 부부' 편에 등장했던 박영심 씨.
▲ 그녀의 부군은 최강부에 출전한 부산의 터줏대감 김철중 씨(오른쪽). 왼쪽은 강타자 박성균.
▲ 일반부 경기 모습. 왼쪽은 내셔널리그에서 작년도 우승을 차지한 경남한림건설 감독 심재용 씨.
▲ 구름처럼 관중을 몰고 다니는 부산의 맹장 최호수(오른쪽, 구 최철수) 씨. 그는 일반부에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 각 기관 및 동호회부 경기 모습. 타이젬 동호회 '목련사랑'과 '기예문'도 출전했다.
▲ 바로 부산의 전통있는 기우회 토현과 목련사랑의 경기.
▲ 중고생부 모습.
▲ 노년부 경기모습.
▲ 노년부 결승 모습.
▲ 점심시간이 되자 부산바둑계의 알만한 분들은거의 모두들 '현주표 밥상'에서 식사를 해결했다. '현주표 밥상'은 작년 대회때 타이젬 '나는 유저다'에 소개된 바 있다. 일하는 도중 기자의 포즈 요구에 응한 모습. 왼쪽이 김현주 사장님이다.
▲ 전국최강부 경기 모습. 하필 예선에서부터 같은 내셔널리그 부산이붕장학회 소속 박한솔과 하형수(승)가 만났다.
▲ 온승훈(승)-송홍석
▲ 최호철-박지영(승)

▲ 주니어부 결승. 우원제(승)-김민석
▲ 시니어부 결승. 조민수(승)-이학용
▲ 명사대국을 벌이는 도중 어린이 팬이 최철한에게 사인요청을 하고 있다.
▲ 박지은 강지성 최철한 송태곤 등 4명의 프로가 나서 팬들과 다면기를 두고 있다.
▲ 최철한 프로와 다면기를 갖는 이주영 어린이는 타이젬 15급. 그러나 6점을 접히고는 대국을 준비하자 최철한 왈, "좀 더 깔지?" 그러자 이주영 어린이는 빙긋 웃으면서 그대로 6점에 꿋꿋이 도전할 뜻을 보이자, 결국 강행했고결과는 역시 참패. 이주영 어린이는 그래도 대기사와 대국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연신 싱글벙글.
▲ 또 한쪽에서는 타이젬 4단인 제정복 씨가 박지은 프로와 다면기를 가졌다. 제씨는 부산 장애인들을 규합해서 2주일에 한번 바둑모임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 그는 박지은 프로에게 4점에 도전했다.
▲ 부산 지역연구생 사범인 강지성(오른쪽)과 3형제 연구생과 그들의 부모와 기념촬영. 3형제가 모두 연구생에 가입한 예는 이들이 처음이다. 모두들 타이젬 마니아라고.
▲ 부산출신 최철한 프로는 이번 행사의 최고스타였다. 여성단체전에 출전한 대구에서 오신 이 분은 사인노트를 특별히 제작하여 대회 때마다 만나는 프로들에게 사인을 요청한다고.
▲ 아까 다면기를 가졌던 이주영 어린이가 부모님과 함께 최철한 프로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또 왔다.
▲ 개막식 모습을 전한다. 개막식에는 부산바둑계 리더들이 모두 집결했다.
▲ 앞줄 왼쪽은 국제신문사 차승민 대표, 오른쪽은 서병수 부산시장.
▲ 이철승 부산바둑협회장. 뒷줄에 부산에 거주하는 프로인 강지성 김종준 김준영의 모습이 보인다.
▲ 서울서 내려온 부산출신 박지은 프로가 소개되고 있다. 오른쪽은 TV해설로 유명한 송태곤 프로.
▲ 개막식 사회를 맡은 부산바둑협회 김영순 전무와 백상오 이사.
▲ 서병수 부산시장이 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 부산시바둑협회 임재경 부회장과 서시장이 반갑게 인사.
▲ 부산바둑계의 리더들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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