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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배]

'신사' 심우섭, 개막축포 터뜨려

제10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아마경기 제1국

진재호2016-05-23 22: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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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전에서 만난 심우섭과 송예슬. 신사팀 심우섭이 첫승을 신고했다.

반상성대결로 관심을 모은 지지옥션배가 대회 창설 10년을 맞았다. 신사와 숙녀의 개막경기에서 '신사' 심우섭이 '숙녀' 송예슬을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23일 서울 바둑TV스튜디오에서 막을 올린 제10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아마경기 제1국에서 신사측 1번타자로 나선 심우섭이 숙녀측 톱타자로 나선 송예슬을 294수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백으로 3집반을 남겨 개막 축포를 터뜨렸다. 내일(24일) 숙녀팀의 2번 타자로는 여자랭킹 2위 채현지 선수가 나온다.

승자인 심우섭은 아마바둑계에서는 알아주는 신사면서 바둑TV를 통해 잘 알려진 미남스타. 그는 "내셔널리그에서는 여자선수들에게 강한데 TV대국에서는 약했다. 모처럼 체면을 차려서 기분이 좋다"며 개막승리 소감을 밝혔다.


10년째를 맞은 지지옥션배는 '여류 대 시니어'에서 '신사 대 숙녀'로 대회 명을 바꾸고, 남자선수들의 참가 연령도 기존의 45세에서 40세로 대폭 낮추었다. 이미 현실적으로 여자선수와 시니어선수들이 내셔널리그에서 대등하게 겨루고 있음을 감안한 결정.

후원사에서 초청한 각 팀 일곱 명의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는 제10기 지지옥션배는 매주 월,화 저녁7시에 벌어지며, 아마 연승전을 끝내고 7월부터 프로연승전이 이어진다. 프로대회는 이창호가 처음 나설 예정이다.

제10기 지지옥션배 아마연승전의 우승상금은 1000만 원이며, 3연승부터 연승상금 50만원이 주어지고, 이후 1승을 추가시 5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 15분에 40초 5회.

아마 신사팀은 4ㆍ7기 대회를 우승했고, 아마 숙녀팀은 5ㆍ6ㆍ8ㆍ9기 우승컵을 가져가 전적은 4-2로 숙녀팀이 앞서 있다. 지난 대회에서는 김수영 선수가 막판 2연승 활약을 펼친 숙녀팀이 7승5패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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