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챔피언스리그]
다우닝-다시, 오늘 밤 4강전 개시
한국3명 중국1명 4강전
진재호2016-05-30 10:46:22

2016 한중타이젬 챔피언스리그 4강전
다우닝(P)-다시(P) 30일 오후8시 제1국
Lurk(P)-노답(P) 6월 첫 주 예정
요즘은 크고 자잘한 대회가 너무 많아서 타이젬 한중매치 챔피언스리그를 진행하는 데도 애로사항이 많다. 무엇보다도 평소 타이젬 대국을 많이도 두던 고수들도 챔피언스리그 공식경기를 가지려니 왜 그렇게 시간이 나질 않는지 답답한 일이다.
타이젬에서 의욕적으로 출범한 챔피언스리그가 아직 1회 대회도 마치지 못했다. 당초 계획대로 한다면 지금쯤 2회 대회가 막바지에 이르렀어야 하는데, 아직 첫 대회도 끊을 맺지 못했으니 몹시 아쉬운 일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하면 타이젬에 노니는 프로들이 일류들이다 보니 중국리그 한국리그 세계대회 이벤트대회 등 불려 다니는 일이 많아서 연기 판도 늘어난다고 생각하면 핑계치고는 그럴싸하다.
자, 오랜만에 챔피언스리그가 4강전 첫 경기가 오늘 저녁8시에 벌어진다. 지금 현재 한국 3명, 중국 1명이 4강을 채우고 있다. 그러면 ‘4분의 3이 우승확률이겠구나’하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좀 염세적으로 본다면 반반의 승률이다. 중국 최후의 일인이 Lurk(P)이기 때문이다.
Lurk(P)라면 얼마 전 한국대표 ID 수지(P)와 10번기에서 막판에 따라붙으며 5-5로 동률을 이뤘던 강타자. 즉, 한국의 수지(P)가 남아있고 나머지 3자리를 중국 ID가 살아있다고 생각해보자. 그래도 한국이 우승할 확률은 반반쯤 된다고 생각지 않겠나. 딱 수지(P)와 호선인 Lurk(P)를 꺾는다는 것은 아무리 국산 화살이라도 하나 가지고는 어림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겐 수지(P)가 없을 뿐이지 '준 수지급'이 3명이나 살아남았다. 저마다 ‘Lurk(P)은 내가 꺾는다’고 난리다. 일단 다우닝(P)-다시(P)가 격돌한다. 다음 노답(P)-Lurk(P)는 아마 다음 주로 날짜가 잡힐 듯하다. 여기서 힌트라면 지금은 LG배가 열리는 기간이이서 노답(P)-Lurk(P)는 몹시 바쁜 멤버임이 분명하다는 사실이다.
다시(P)-다우닝(P) 과연 누가 이길까? 랭킹이나 이름값을 보면 다시(P)가 다우닝(P)보다는 윗길이다. 다시(P)는 늘 상 어느 위치까지는 이르지만, '한 번 더' 힘을 써주길 바라는 유저들의 바람을 잘 들어주지 않는다. 애증의 ID인 셈. 타이젬에서 하세월을 보낸 만큼, 이번에는 결승까지 올라서 성과물을 턱 쥘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다우닝(P)이 만만치 않다. 전력의 편차가 크다는 것이 장점일 수도 있고 단점일 수도 있다. 잘 둘 때는 수지(P)지만 못 둘 때는 아마7단이다. 그러나 어떠한 강적도 깰 수 있다는 점에서 다우닝(P)에게 애증의 벳을 하는 것도 일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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