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국수전]
종합/최정vs오유진, 4강전 빅뱅
여자일인자 최정, 김채영 꺾고 여류국수전 4강 진출
이영재2016-09-21 17:04:44
▲ 오전 대국 개시 전 담소를 나누고 있는 최정(왼쪽)과 오유진. 명인전에서 2년 연속 결승전을 펼친 두 선수가 여류국수전 4강에서 만났다. 최정은 김채영에게, 오유진은 이다혜에게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여류국수전 8강 결과 종합
오유진(승)-이다혜 148수끝 백불계승
최정(승)-김채영 200수끝 백불계승
이슬아(승)-이영주 199수끝 흑불계승
오정아(승)-김은선 244수끝 백불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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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바둑을 이끄는 쌍두마차가 빅 매치를 펼친다. 여제 최정과 랭킹 2위 오유진이 여류국수전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났다.
21일 오전 10시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21기 여류국수전 8강에서 한국여자바둑 일인자 최정이 여류국수전 우승 전력이 있는 김채영에게 200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이다혜에게 승리하고 4강에 선착한 오유진이 최정의 4강전 상대. 최정과 오유진은 여류명인전에서 2년 연속으로 결승에서 맞붙었다.
다른 쪽 8강전에서는 이슬아가 이영주에게 199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4강에 진출한 이슬아는 오정아와 대결한다. 오정아는 8강에서 김은선에게 승리했다.
여류국수전 우승상금은 12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3시간 1분 초읽기 5회다.
▲ 김채영-최정(승).
▲ 최정.
▲ 김채영.
▲ 이슬아(승)-이영주.
▲ 이슬아.
▲ 이영주.
▲ 오정아(승)-김은선.
▲ 오정아.
▲ 김은선.
▲ 여류국수전 8강 경기가 일제히 벌어진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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