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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타]

김용, “바둑 덕에 무협지 썼다”

좋아하는 기사는 조훈현 이창호

tygem2004-01-29 17: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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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과 무술은 하나로 통합한다고 밝힌 무협의 대가 김용
[출처=조선일보]


무협소설의 대부 김용이 최근 조선일보와의 특별 인터뷰에서 "조훈현·이창호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의천도룡기, 사조영웅전, 녹정기 등 15편의 무협소설을 써서 신필(神筆), 기재(奇才)라는 극찬을 듣고 있는 김용은 "내 무협에서 무공은 가짜지만 정신은 진실이고, 정의·공평·공정·정의를 배웠으면 한다"는 자신의 소설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아울러 바둑에 대해서도 "바둑과 무술은 통하고 무술 속에 예술이 있다"란 말로 바둑에 대한 각별한 애착을 드러냈다.

프로 초단 정도의 뛰어난 기력을 자랑하는 김용은 그의 무협작품 내에서도 '인간이 배워야 할 덕목 중에 바둑도 포함된다'고 쓸 정도로 바둑을 중시했다. 그에 말에 따르면 바둑과 무술은 하나로 통하며 이는 곧 인생의 본질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

김용의 본명은 사량용(査良鏞)이고 중국 저장성출신이다. 1972년 자신의 열 다섯 번째 소설인 '녹정기'를 발표한 뒤 절필을 선언했고, 자신이 창간한 명보그룹 회장직을 끝으로 신문사 경영에서도 은퇴를 했다. 바둑을 통해 무협 소설의 모티브를 많이 얻었다는 김용, 그렇다면 기재가 뛰어난 기사는 전략가의 자질이 풍부한 것으로 해석해도 될까?

TYGEM/조성철 oohguy@tyge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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