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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속보/박정환·신진서 동반 4강 진출!

박정환-구리, 신진서-멍타이링 LG배 8강 한중전 2판 모두 승리

타이젬2016-11-14 11: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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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전이 진행 중이다. 한국 2명, 중국 6명의 구도. 박정환 9단과 신진서 6단은 모두 백이다. 상대는 각각 중국의 구리 9단과 멍타이링 6단. 이 밖에 저우루이양 9단 vs 펑리야오 5단, 천야오예 9단 vs 당이페이 4단의 중-중전이 펼쳐지고 있다.

오후 4시15분 / 신진서에 이어 박정환도 4강 올라
14일 제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전이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중국기원 항저우분원에서 열렸다. 박정환 9단과 신진서 6단이 각각 중국의 구리 9단과 멍타이링 6단을 이기며 4강에 올랐다. 나머지 두 판의 중-중전에선 저우루이양과 당이페이가 각각 평리야오와 천야오예를 꺾고 4강에 올랐다.

4강 추첨식에서는 박정환vs저우루이양, 신진서vs당이페이 대진이 나왔다. 4강전은 하루 쉬고 16일 이어진다.

오후 3시25분 / 저우루이양, 당이페이 4강 진출
중-중전 2판의 결과가 났다. 저우루이양이 펑리야오를 백불계로 , 당이페이가 천야오예를 흑반집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박정환과 구리(중국)의 대국만이 남았다. 후반을 맞이하고 있고 박정환이 유리한 형세다.

오후 1시 50분 / 신진서 승리! 박정환도 우세

신진서가 승전보를 전했다. 가장 먼저 끝난 LG배 8강전에서 신진서가 멍타이링에게 240수끝 백불계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지난 신오배에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 LG배에서도 4강에 선착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현재 진행 중인 박정환-구리 대국 또한 박정환이 우세한 흐름이다. 8강전 한국 2명 대 중국 6명 구도가 4강전에서 2 대 2로 바뀔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하 지난 소식)

신진서 6단이 기권승할 뻔했다.

LG배 8강전 상대인 중국 멍타이링 6단이 18분을 지각해 두배인 36분을 제한시간에서 공제당했다. 신진서는 대국석에 앉아 상대를 기다렸고, 중국기원 항저우분원 관계자들과 중국기자들이 멍타이링을 찾아나섰으나 전화도 되지 않고 숙소에도 없어서 애간장을 태웠다.

멍타이링은 9시18분에 대국장으로 왔다. 사연을 들어보니 대국개시시각을 착각해 9시30분에 시작하는 줄로 알았던 것이다. 만약 9시30분을 넘겼더라면 신진서가 시간으로 인한 기권승을 하게 되는 것이었다. 멍타이링 자신도 놀랐겠지만, 오히려 지각한 선수의 상대가 심리적으로 더 불리하다고 알려져 왔다.

겨울 바람이 제법 매서워 옷깃을 여며야 하는 한국과 달리 LG배 8강전이 열리는 중국 항저우는 ‘반팔티셔츠를 입어야 하나’ 여겨질 정도로 포근하다. 또 하루 전 비교적 맑았던 날씨는 사라지고 14일 아침 중국기원 항저우분원 앞 거리엔 비가 추적추적 내렸으나 이내 그치고 하늘은 흐린 상태이다. 중국에서도 살기 좋은 땅으로 손꼽히는 항저우의 아침은 그저 평화롭기만 한데 한국과 중국의 기사들은 눈을 크게 뜨고 승부를 벌이고 있다.

오전 10시(한국시각) 제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전이 시작됐다. 한국 2명, 중국 6명의 구도. 한국의 희망을 걸머진 박정환 9단과 신진서 6단은 모두 백이다. 상대는 각각 중국의 구리 9단과 멍타이링 6단.





▲ 대국실 뒷편의 액자가 멋스럽다.


▲ 8강 모든 대국자 중 가장 먼저 대국실로 나와 있던 박정환.


▲ 대국시작시각이 가까워오자 구리와 저우루이양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그 뒤로 신진서도 걸어온다.


▲ 한국선수들이 앞 뒤로 나란히 앉았다.


▲ 골똘히 생각에 잠긴 박정환.


▲ 박정환 대국에 언론의 관심이 모인다.


▲ 플래시 세례를 받는 구리.


▲ 쑨궈량 심판이 대국개시를 선언하고 있다.


▲ 돌을 가린 결과 구리(오른쪽)가 맞혔다. 구리가 흑을 선택했다.


▲ 박정환이 백번으로 착수를 시작하고 있다.


▲ 하염없이 상대를 기다리는 신진서. 상대 멍타이링은 대국이 시작된 지 한참 지난 뒤에도 나타나지 않아 많은 사람들에게 무슨 사연인지 궁금하게 했다.


▲ 천야오예(왼쪽) vs 당이페이.


▲ 눈을 감아본 신진서. 상대 멍타이링이 올까 안 올까 심리지적 동요가 있을 수 있다.


▲ 다시 눈을 뜬 신진서.


▲ 착수하는 박정환.


▲ 당이페이.


▲ 펑리야오.


▲ 저우루이양.


▲ 대국 중 요구르트를 먹는 당이페이. 기자를 곱지 않은 순으로 바라보고 있는 듯하다.


▲ 8강전 대국 전경.


▲ 여전히 오지 않는 멍타이링.


▲ 목을 풀며 컨디션을 조절하는 구리.


▲ 검토실은 멍타이링이 어디 갔는지 설왕설래하고 있었다.


▲ 대국시작 18분이 지나서야 대국실로 온 멍타이링이 멋적게 웃으며 천야오예 쪽을 힐끔 바라봤다.


▲ '대체 어디 갔다온겨?'(눈빛 대화를 나누는 천야오예).


▲ 자신의 대국석으로 가는 멍타이링.


▲ 뒤늦게 돌을 가렸다.


▲ 신진서의 착수.


▲ 지각한 멍타이링의 얼굴엔 호흡을 가다듬는 기색이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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