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타]
타이젬에 최초 등장한 '신형 알파고'
온라인에서 세계 최고수들 상대로 60전 60승 거둬
타이젬2017-01-05 10:59:26
▲ 딥마인드사 데미스 하사비스가 자신의 트위터에 알
파고가 Magister(P)로 타이젬에서 활동한 사실을 밝혔다.
커제ㆍ퉈자시ㆍ미위팅ㆍ스웨ㆍ저우루이양ㆍ천야오예ㆍ롄샤오ㆍ리친청ㆍ구리까지 중국랭킹 1위부터 9위까지 모두 타이젬에 최초 등장한 신형 알파고에 패했다. 한국도 박정환ㆍ신진서ㆍ박영훈ㆍ김지석ㆍ강동윤 등 최강자들이 돌아가며 도전했지만 판맛을 보진 못했다.
지난해 31일까지 알파고로 추정된 아이디는 타이젬에서 30전 30승을 거뒀다. 이어 딥마인드사 데미스 하사비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며칠 동안 우리는 새로운 프로토타입 버전의 알파고를 사용해 온라인상에서 비공식 대국을 통해 테스트했다.'라면서 알파고의 활약상을 밝혔다.

▲ 데미스 하사비스의 트위터
하사비스가 쓴 트위터 전문을 번역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그동안 우리는 알파고를 개선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또 지난 며칠 동안은 비공식 온라인대국을 통해 새로운 프로토타입 버전을 적용한 알파고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그동안 타이젬과 FoxGo 바둑 서버에서 Magister(P) 및 Master(P)와 대국한 플레이어와 이를 즐기면서 지켜봐 준 모든 이에게 감사드린다. 우리는 놀라운 결과와 함께 새로운 버전의 알파고의 혁신적이고 성공적인 플레이를 통해 우리와 바둑커뮤니티가 배울 수 있는 것에 흥분했다.
알파고와 대국했던 위대한 승부사 구리는 '앞으로 인간과 Al가 함께 바둑의 깊은 신비를 곧 밝힐 것이다'라고 포스트 했다. 이제 우리의 비공식 테스트는 끝났다. 우리는 올해 하반기에 열릴 공식 대국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대한다. 여기서 바둑협회 및 전문가들과 공동연구를 통해 서로의 깨달음을 교류하면서 통해 바둑의 심오한 세계를 깊숙이 탐험하고 싶다. 곧 더 자세한 소식을 공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인간을 대표한 60번째 선수로 나왔던 구리는 마지막 대국에서 흑으로 '우주류'를 펼쳤다. 국후 구리는 자신의 웨이보에 '승패를 떠나 알파고는 우리에게 바둑의 신비에 대한 새로운 문을 열어줬다. 앞으로 인류와 인공지능은 함께 손을 잡고 바둑세계를 넓혀나갈 것이다. 1차 바둑혁명은 진행 중이다.'라는 감상을 남겼다.
한편 중국 시나바둑은 커제가 '내겐 아직 사용하지 않은 최후의 초식, 비밀 무기가 있다. 이번에 쓰지 못해서 약간 유감이다.'라고 말했다면서 '다음 알파고와 만날 때 커제의 절초를 기대한다.'라는 내용을 전했다.
▲ 데미스 하사비스가 밝힌 '신형 알파고'는 Magister(P)라는
ID로 타이젬에서 활동했다. 30연승을 기록하는 동안 한중 톱클래스
기사들이 대거 도전했으나 단 한판도 승리하지 못했다.
※ 신형 알파고의 기보는 타이젬 대국실에 접속해 Magister(P) ID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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