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찬석국수배]
박종훈·박정수 '영재 경쟁' 본선 마수걸이 승리
각각 김선기·권효진 꺾고 8강 진출
타이젬2017-01-19 08:03:30

제5기 하찬석국수배 합천군초청 영재바둑대회 16강전 2판이 18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렸다.
박종훈은 김선기에게 221수 만에 흑불계승했고, 박정수가 권효진에게 241수 만에 흑2집반승했다.
전기우승자 박종훈은 김선기를 맞아 중반 한때 고전했으나 중앙 백진영에서 타개에 성공하면서 승기를 쥐었다. 박정수는 중반에 불리했으나 끝내기에서 추격에 성공하며 역전승했다.
이 대회 우승자는 3월, 합천군에서 국내랭킹 1위 박정환 9단과 기념대국을 벌인다. 동시에 한ㆍ중ㆍ일 영재바둑대결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이번 대회는 17세 이하(1999년) 프로기사 중 일반입단대회 출신도 출전할 기회를 줬고, 본선을 8강에서 16강 토너먼트로 확대했다. 전기 결승에선 박종훈이 박진영을 종합전적 2-1로 이기며 영재 정상에 올랐다. 또 박종훈은 중국 랴오위안허, 일본 오니시 류헤이와 함께 한ㆍ중ㆍ일 영재바둑대결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합천군이 후원하고 합천군바둑협회가 협력하며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5기 합천군 초청 하찬석국수배 영재바둑대회의 상금은 우승 800만원, 준우승 400만원이며, 제한시간으로 각자 1시간, 40초 초읽기 3회를 준다.

▲ 2016년 제6회 영재입단대회를 통과하며 프로가 된 김선기(15, 왼쪽)와 전기 우승자 박종훈(17)의 대결은 박종훈의 승리였다. 박종훈은 2014년 제3회 영재입단대회를 통과하며 프로가 됐다.

▲ 2016년 제5회 지역영재입단대회를 통과한 권효진(13, 왼쪽)과 2016년 제4회 지역영재입단대회를 통과한 박정수(16)의 대결에선 박정수가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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