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30위 차이 못 넘을쏘냐, 당이페이의 저력
LG배 결승 2국은 하루 쉰 후 8일 오전 9시에 속개
타이젬2017-02-06 16:41:32

객관적 전력을 고려해 저우루이양 9단의 2-0 우승을 예측하는 사람도 많았다. 그러나 그 스코어는 일단 깨졌다. 중국랭킹 32위 당이페이 9단이 2위 저우루이양에게 먼저 이기면서 한 번만 더 이기면 우승하게 되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6일 경기도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21회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 제1국에서 당이페이(黨毅飛ㆍ22)가 저우루이양(周睿羊ㆍ26)을 187수 만에 흑불계로 눌렀다.
중반까지 서로 실수를 주고 받다가 저우루이양이 찬스를 잡았는데 어렵지 않은 부분에서 판단 미스를 범하면서 당이페이의 승세로 바뀌었다. 저우루이양의 좌변 백이 좌하 백에게 피해를 주면서 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당이페이는 국후 “좌하 백을 수중에 넣으면서 승리를 확신했다”고 말했다.

▲ 당이페이.
제한시간 3시간짜리 바둑 치고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오전 9시에 시작한 대국은 불과 4시간 40분 만에 종료됐다.
결승2국은 하루 쉬고 8일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각 열리며 타이젬 대국실에서 생중계 한다.

▲ 2국은 누구의 승리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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