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곤 6단, 박병규 4단. 한국이 새로운 얼굴을 내세워 속기 타이틀을 되찾으려 한다. 지난해 벌어졌던 제15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전. 한국은 믿었던 이창호 9단이 일본의 미무라 토모야스(三村智保) 9단에게 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했고 우승컵은 결국 저우허양 9단이 차지했다. 그로부터 1년 후, 한국은 중국에게 넘겨줬던 우승컵을 되찾기 위해 현해탄을 건넌다.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 NHK방송센터에서 제16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TV바둑 아시아선수권대회는 한국KBS, 중국CCTV, 일본NHK등 3국 방송사가 매년 교대로 개최하는 국제 속기바둑대회로서 이번 대회는 일본 NHK 주최로 동경 NHK방송센터에서 열리게 된다. 본 대회는 3개국이 자국에서 개최하는 국내 TV기전에서 우승, 준우승한 기사들이 참가하여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리게 된다.
대국장과 본사 스튜디오내 해설장을 연결하는 이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날 대국에서는 미녀기사 한해원 二단과 '해설의 대가' 양재호 九단이 시청자들을 불꽃튀는 한판 승부의 장으로 안내할 예정. 우승상금 250만엔을 가져갈 초감각의 기사는 누가 될지 그리고 한국이 과연 지난해 잃어버린 우승컵을 찾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V바둑아시아 선수권대회는 제한시간없이 1분 초읽기 10회 후 30초 1회가 주어지는 초속기 대회로 전기 우승자를 포함해 각국 대표 2명이 토너먼트로 자웅을 가린다. 우승상금 250만엔(약 2천5백만원). ■제16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 생중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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