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박정환, 상하이 출격! 첫 상대는 이야마 유타
일본 이야마 유타와 21일 한-일 주장 격돌
타이젬2017-02-13 12:26:51

농심신라면배 한국팀 주장 박정환이 상하이로 출격한다.
2월21일부터 25일까지 제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3차전(10∼14국)이 중국 상하이 그랜드센트럴호텔에서 열린다. 한국은 마지막 주자 박정환 9단이 남았다.
박정환은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본선 2차전 9국에서 판팅위 9단의 8연승을 저지하며 한국팀에 첫 승리를 안겼다. 한국과 일본은 본선 1∼2차전에서 똑같이 1승4패를 기록해 주장만 한 명씩 생존해 있고, 판팅위가 7승1패를 거둔 중국은 주전 선수 네 명 살아있어 가장 유리한 형국이다.
한국은 지난 9월 중국 옌지(延吉)에서 열린 본선 1차전에서 이세돌 9단과 이동훈 8단이 탈락했고,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본선 2차전에서 강동윤ㆍ김지석 9단이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패했다. 이번 본선 3차전에서 주장 박정환 9단이 5승을 추가해야 우승컵을 가져올 수 있다.
21일 벌어지는 본선 10국에서 박정환은 일본 이야마 유타 9단과 대결한다. 박정환과 이야마 유타 선수는 그동안 세 차례 맞대결을 벌였고, 2승1패로 이야마 유타 선수가 통산전적에서 앞서있다. 중국과 일본의 최고수가 기다리는 험난한 가시밭길을 헤쳐 나가야 할 박정환은 '어렵겠지만 잘 준비해 3차전이 벌어지는 중국으로 가겠다. 이야마 9단이 일본 최강자고, 상대전적도 뒤져 있지만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한다'는 임전소감을 남겼다.
대회 3연패 중인 중국은 현재 랭킹 1위 커제 9단을 비롯해 퉈자시 9단, 롄샤오 7단, 판윈뤄 5단 등 네 명이 생존해 있다. 그동안 이 대회에서 한국은 11번 우승해 최다 우승을 차지했고 중국이 5번, 일본이 1번 우승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까지 3연속 최종 라운드에 단 1명만이 살아남는 부진을 계속하고 있는 한국은 우승컵도 3년 연속 중국에 넘겨준 상황이어서 단체전 불패신화 재현을 위해 박정환 9단의 선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주)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한다. 우승상금은 국내외 통틀어 최고액수인 5억원. 또한,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제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 명단 (회색표시는 탈락자)
한국 : 박정환 9단 /김지석 9단, 강동윤 9단, 이동훈 8단, 이세돌 9단
중국 : 커제 9단, 퉈자시 9단, 롄샤오 7단, 판윈뤄 5단 /판팅위 9단
일본 : 이야마 유타 9단 / 무라카와 다이스케 8단, 고노린 9단, 장쉬 9단, 이치리키 료 7단
총 댓글수: 0
관련 뉴스
Copyright © 컴투스타이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