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뉴스 기보 상점 새소식

[중일 아함동산배]

구리, 중국의 해결사

가토마사오 꺾고 아함동산배 우승

tygem2004-05-10 16:34:04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리 7단(왼쪽)과 가토마사오 9단의 대국장면. [사진=중국톰닷컴]

중국은 지금까지 중·일 아함동산배에서 4전4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중국1인자
구리는 더 이상의 연패를 허용하지 않았다.

5월 8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제5회 아함동산배(阿含桐山杯) 중일속기대항전 결승전서 중국의 구리(古力) 7단이 일본의 가토마사오(加藤正夫) 9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161수 끝, 흑 불계승). 이로써 구리 7단은 2달 전 제5회 농심신라면배에서 가토마사오 9단에게 패했던 아픔을 다소나마 치유할 수 있게 되었다.

구리 7단의 흑번으로 진행된 이날 대국은 중반까지 흑백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팽팽한 국면을 보였다. 하지만 좌변에서 발생한 전투에서 구리 7단은 하변의 두터운 흑세력을 의지해 최강의 수로 일관하였고 끝내 중앙 백대마를 몰살시켰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중·일 아함동산배에서 중국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따라서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중국1인자 구리 7단이 우승해 주길 간절히 바랐던 것. 또한 가토마사오 9단은 제5회 농심신라면배에서 구리 7단에게 패배를 안겨준 기사였기 때문에 개인적인 설욕도 겸한 셈.

구리 7단은 대국 후 "그동안 중국이 4연패를 당해 부담스러웠다"며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대국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토마사오 9단은 "대국 중반까지 백의 형세가 괜찮았으나 중반 전투에서 무리를 한 것이 이날 패한 요인이다"며 아쉬워했다.

중국기원과 일본기원이 공동주최하는 중·일 아함동산배는 5분 초속기대회로 중국과 일본의 아함동산배 우승자가 겨루는 교류전 형식의 대회이다. 우승상금 300만엔, 준우승상금 150만엔.

TYGEM/조성철








총 댓글수: 0새로고침

0/150자등록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