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커피배]
'딥젠고 포석' 등장! 김지석 쾌승
타이젬 대국실 딥젠고 대국에서 숱하게 나온 포석 출현
타이젬2017-02-14 21:23:37

▲ 김지석(승)-허영호. 타이젬 회원들에게 익숙한 형태가 초반 우하귀를 수놓았다. 딥젠고 바둑에서 여러 차례 등장했던 초반 변화에서 김지석이 실리 우위를 점했다.
마지막 초읽기속에서도 김지석의 전투력은 막강했고, 수읽기도 정확했다. 2월14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8기 맥심커피배 16강 4경기에서 김지석 9단이 184수 만에 허영호 9단에게 백불계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새로운 모양이 나왔고, 하중앙에서 시작한 전투의 불길은 전판으로 옮겨 붙었다. 접전마다 김지석은 정밀한 수읽기로 상대를 제압하며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국후 김지석은 '초반 귀에서 나온 실전은 백집이 많아서 마음이 편했다. 하중앙 전투에서도 백이 연결하고 살아서 우세해졌다.'라고 말했다. 우세를 잡은 후엔 정확한 수읽기로 판을 마무리했다.
8강에 오른 김지석의 다음 상대는 강동윤 선수다. 상대 전적에선 김지석이 강동윤에게 19전 10승 9패로 앞서있다. 김지석은 '어제 강동윤 선수의 인터뷰를 봤다. 친한 친구인데 엄살이 심한 것 같다. 강동윤 선수가 한 시간을 버텨보겠다고 말했으니 나도 한 시간 안에 끝내주는게 예의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맥심커피배 본선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에 열린다. 20일과 21일은 하찬석국수배 결승 3번기 중계로 맥심커피배는 한 주를 쉬고 27일 다시 열린다. 박정상-최철한이 대결하는 16강 5경기도 타이젬 대국실에서 생중계한다.

24강으로 시작한 맥심커피배 본선엔 전기 우승ㆍ준우승자(이세돌ㆍ원성진 9단)와 카누 포인트 상위 6명(박정환ㆍ김지석ㆍ박영훈ㆍ강동윤ㆍ최철한ㆍ홍성지 9단)이 16강 시드를 받아 출전한다.
제18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다. 대회 총규모는 1억 8,5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 허영호 9단은 16강에서 탈락했다.

▲ 김지석 9단의 다음 상대는 강동윤 9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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