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안박사' 안국현, 이영구 꺾고 GS배 8강
다음 16강은 3월 2일, 윤준상-홍성지 대결로 이어져
타이젬2017-02-17 19:29:31

▲ 이영구-안국현(승).
'국내기전 성적은 별로였다. GS칼텍스배도 8강에 처음 올랐다. 이번엔 잘 해보겠다.' 동료기사들 사이에서 안국현의 별칭은 '안 박사'다. 이유는 '잡다한 걸 많이 알고, 주변에 말하는 걸 좋아해서'라고 말한다.
17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2기 GS칼텍스배 16강에서 안국현 6단이 흑을 들고 155수 만에 이영구 9단에게 불계승해 8강에 진출했다. 안국현은 '초반 포석은 예전에 비슷한 진행이 나온 적이 있어 빠르게 뒀다. 우상귀 정석에서 실리가 좋아졌다. 하변과 좌변 접전도 결과가 좋았다.'라고 총평했다.
안국현의 다음 8강 상대는 박정환-안조영 대국 승자다. 안국현은 '안조영 사범님은 두터운 기풍이고, 박정환 9단은 발이 빠르다. 토끼와 거북이의 대결 같다.'라고 평했다.
GS칼텍스배는 본선 24강부터 결승까지 모두 타이젬 대국실에서 생중계한다. 다음 16강은 3월 2일 윤준상-홍성지, 3일 안조영-박정환 대결로 이어진다.
GS칼텍스배에선 이창호가 다섯 차례로 대회 통산 최다우승을 기록했고 이세돌 세 차례, 박영훈과 김지석이 두 차례씩 우승하는 등 13명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지난 대회 결승은 이동훈이 윤찬희에게 종합전적 3-0으로 승리하며 GS칼텍스배 첫 우승과 동시에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제22기 GS칼텍스배는 매일경제신문과 MBNㆍ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다.

▲ 승자는 안국현 6단이다.

▲ 이영구 9단은 16강에서 탈락했다.

▲ 안국현은 접전마다 멋진 맥점으로 조금씩 이득을 봐서 부드럽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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