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찬석국수배]
설현준, 하찬석 국수배 우승!
설현준은 한중일 영재대결에 한국대표로 출전! 박정환과 기념대국도 이어져
타이젬2017-02-21 23:05:06

2017년 하찬석국수배 '졸업생 대표'는 설현준이다. 1등을 차지한 설현준과 입단 동기인 최영찬은 차석으로 졸업했다.
21일 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5기 합천군초청 하찬석국수배 영재바둑대회 결승 3번기 2국에서 흑을 든 설현준 3단이 113수 만에 최영찬 초단을 상대로 불계승을 거둬 종합전적 2-0으로 우승했다.
TV해설자 백성호 9단은 '초반은 팽팽한 흐름이었지만, 중앙에서 흑이 백 석 점을 잡아선 형세가 갑자기 설현준 쪽으로 기울었다. 이후에도 흑은 두터움을 잘 활용하며 뒀고, 마지막 백이 승부수를 던진 상황에서도 정확하게 수를 읽어 승리를 가져갔다.'라고 총평했다.
▲ 영재바둑대회는 나이제한을 두고 있어 99년생인 설현준과 최영찬은 내년부터는 참가자격이 없다. 입단동기 설현준과 최영찬은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하찬석국수배를 졸업했다.
입단 후 처음으로 타이틀을 얻은 설현준 선수는 국후 '아직 얼떨떨해서 실감이 나지 않는다. 다음 우승은 세계대회에서 하고 싶다. 이번 한ㆍ중ㆍ일 영재바둑대결도 자신 있다. 박정환 9단과 만나는 기념 대국은 배운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지난 4강에서 박상진 선수와의 대국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거의 졌는데 패싸움 과정에서 상대의 실수가 나와 몹시 어렵게 이겼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설현준이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한ㆍ중ㆍ일 영재바둑대결은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중국 대표로 쉬자양 3단, 일본 대표는 히로세 유이치 초단이 나온다. 또한 설현준은 4월 경남 합천군에서 열리는 영재 vs 정상 대결에서 국내랭킹 1위 박정환 9단과 기념대국을 펼칠 예정이다. 이 대국들도 모두 타이젬 대국실에서 수순 중계하고, 바둑TV가 생중계한다.
제5기 합천군 초청 하찬석국수배 영재바둑대회는 합천군이 후원하고 합천군바둑협회가 협력하며 한국기원이 주최한다. 이번 대회는 1999년생 이하 프로기사 중 일반입단대회 출신도 출전할 기회를 줬고, 본선을 8강에서 16강 토너먼트로 확대했다. 상금은 우승 800만원, 준우승 400만원이며, 제한시간 각자 1시간, 40초 초읽기 3회를 준다.
▲ 결승 2국은 돌가리기없이 설현준 선수가 흑을 잡고 대국했다.
▲ 본선에서 이어진 '최영찬 돌풍'은 결승에선 힘을 잃은 모습이었다.
▲ 결승2국 심판 노영하 9단이 복기를 지켜보고 있다.
▲ 대국만큼 소중한 복기시간. TV해설자 백성호 9단과 함께 했다.
▲ 배수의 진을 쳤던 최영찬은 2국에서도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 우승자 설현준은 3월 14일부터 열리는 한ㆍ중ㆍ일 영재바둑대결 한국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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