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8조는 죽음의 조였다. 타이젬 최강멤버인 '공짱타약', '속기약해', 'joonki', 그리고 중국랭킹 7위의 'muhy'까지 그야말로 '구멍'이 없었던 것. 결국 '공짱타약'만이 생존했고 동양생명배 초대우승자인 '속기약해'는 탈락하고 말았다. 5월 18일 오후 8시 타이젬 동양증권배 방에서 벌어진 제1회 동양증권배 타이젬왕중왕전 8조 승자조 결승에서 '공짱타약'이 중국의 'muhy'에게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219수 끝, 흑 불계승). '공짱타약'은 1회전에서 '패박사'란 별명을 가진 'joonki'와 맞붙어 우상귀와 우하귀에서 바꿔치기를 하는 등 치열한 접전끝에 승리하며 8조 결승에 올랐다. '공짱타약'은 1회전에서 '속기약해'를 제치고 올라온 중국기사 'muhy'를 상대로 시종일관 유리한 형세를 지켜내며 흑 불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8조의 하이라이트는 18일 오후 8시에 벌어진 '속기약해' 대 'joonki'의 대국. 여기서 지면 그대로 탈락하게
되는 중요한 판이었기에 이날 대국은 시종일관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다. 포석까지 순탄한 길을 택했던 양 대국자는 중반들어 발생한
하변 패싸움을 시작으로 전투의 포문을 열었다. 흑을 쥔 'joonki'는 상변 흑 대마를 버리고 패를 해소해버렸다. 덕분에 '속기약해'는
상변에 약 50여 집의 큰 집이 생겼으나 문제는 하변과 중앙에 걸친 백 대마의 사활이었다. 한편, 7조 대국에서는 중국랭킹 2위의 'kaixs'가 승자조 결승에서 '다까가와'를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다까가와'는
패자조에서 중국의 'leefly'와의 마지막 대국을 남겨놓고 있다. 이제 두 판의 대국만 남겨놓은 제1회 동양증권배타이젬왕중왕전. 과연 '다까가와'와 'joonki'가 16강에 마지막으로 진출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7조와 8조 패자조 결승 대국은 19일 오후 8시 타이젬 동양증권배 방에서 김영환 7단의 해설로 벌어진다. 타이젬에서 주최하고 동양종합금융증권에서 협찬하는 동양증권배의 우승상금은 2천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500만원이다. ■ 동양증권배 타이젬왕중왕전 본선대진표 승자조
■ 동양증권배 타이젬왕중왕전 본선대진표 패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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