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오전 10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2층에 마련된 특별대국실에서 제9회 LG배 세계기왕전 2회전 대국이 시작되었다. 한국은 전기대회 우승자인 이창호 9단을 비롯해 목진석 8단, 조한승 7단, 원성진 5단, 이세돌 9단, 최철한 8단이 2회전 시드를 배정받았다. 그리고 1회전을 통과한 유창혁 9단, 김만수 5단, 박승현 4단을 포함해 한국은 2회전에 무려 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중국은 1회전에서 대만의 저우쥔신 9단을 물리치고 올라온 콩지에 7단과 시드배정자 구리 7단, 위빈 9단 등 총 3명이 2회전에 참가한다. 일본은 전기대회 8강에 단 한 명도 올라가지 못해 시드를 배정받지 못했다. 1회전에서 조훈현 9단, 송태곤 7단, 최원용 3단을 꺾은 왕리청 9단, 야마시타 게이고 9단, 장쉬 9단 등 3명이 올라왔다. 그리고 미국대표 장밍주 7단은 유럽대표로 참가한 프란츠 요젭 딕훗 아마6단을 꺾고 올라왔다. 대국이 시작되면서 기사들은 일제히 돌을 가리고 대국에 임했다. 지금까지 목진석 8단 대 장쉬 9단의 대국이 가장 빠른 진행을
보이고 있다. 한편, 루이나이웨이 9단은 장주주 9단의 친형인 장밍주 7단의 사진을 찍는데 분주했다. 루이9단은 "장밍주 7단이 이겼으면 좋겠지만 이세돌 9단이 너무 쎄요"라며 웃었다. 타이젬은 대국이 끝나는 즉시 속보로 신속하게 결과를 전할 계획이다. 제9회 LG배 세계기왕전은 LG홈페이지(http://baduk.lg.co.kr)에서 생중계로 관전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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