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변화가 난무한 어지러운 두뇌싸움 끝에 마루치(P)가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했다.
5월 24일 오후 10시 타이젬 동양증권배 방에서 벌어진 제1회 동양증권배 타이젬왕중왕전 16강전 1조 승자조 결승에서 '마루치(P)'가 '구렛나루걸'을 꺾었다(210수 끝, 백 불계승). 이날 대국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난전의 연속이었다. 대국 초반 우하귀에서 한차례 전투가 벌어졌고 당장 승부가 날 듯했다. 흑을 쥔 '구렛나루걸'이 백 대마를 모두 잡을 듯한 기세였기 때문. 하지만 위기를 잘 넘긴 '마루치(P)'는 곳곳에 실리를 벌어들이며 '구렛나루걸'과 정면승부를 벌였다. 매번 전투가 벌어졌고 한판의 바둑에서 이렇게 많은 변화가 나올 수 있느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날 대국은 그야말로 명승부였다. 결국 실리부족을 느낀 '구렛나루걸'이 돌을 거두며 승부는 끝이 났다.
이날 해설을 맡은 서능욱 9단은 "이날 대국은 그야말로 상전벽해"라며 "해설자가 민망할 정도로 변화가 심해 예측불허였다"고 해설의 어려움을 표현했다. '마루치(P)'는 유일한 프로식별아이디로 참가한 기사이다. '영구삼촌'과 중국의 'baobz'를 꺾고 16강전에 진출한 '마루치(P)'는 타이젬 전통 강호들인 '愼獨'과 '구렛나루걸'을 연파하며 8강에 진출, 홀로 생존한 프로기사 아이디의 자존심을 살렸다. 또한 대회규정에 따라 400백만원의 상금을 확보하게 되었다. '구렛나루걸'은 타이젬 랭킹 3위에 올라 있는 강호 중의 강호이다. '구렛나루걸'은 수많은 강자들을 연파하며 수많은 팬들을 몰고 다녔지만 이날 패하며 패자조로 떨어졌다. 따라서 '구렛나루걸'은 신독에게 승리한 '방패와창'과 8강 진출을 놓고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었다. 한편, 23일 벌어진 1회전에서 '마루치(P)'와 '구렛나루걸'에게 각각 패한 '愼獨'과 '방패와창'은
24일 오후 10시에 패자조 1회전에서 격돌, '방패와창'의 백 불계승으로 끝이 났다. 첫 8강 진출자가 탄생한 제1회 동양증권배 타이젬왕중왕전. 과연 남은 8강의 자리에는 누가 진출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타이젬에서 주최하고 동양종합금융증권에서 협찬하는 동양증권배 2조 1회전은 5월 25일 저녁 8시
'whrh' 대 '우정과♡, 'green1234' 대 '고독한군중'의 대국으로 벌어진다. ■ 동양증권배 타이젬왕중왕전 16강전 본선대진표
■ 동양증권배 타이젬왕중왕전 16강전 패자조 본선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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