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16강 마지막 승자는 '이동훈'
8강 첫 대국은 랭킹 2위 신진서와 5위 김지석이 격돌
타이젬2017-03-10 17:24:32

8강 마지막 자리는 이동훈이 차지했다. GS칼텍스배 8강 대진은 신민준-이동훈ㆍ안국현-안조영ㆍ신진서-김지석ㆍ허영호-윤준상으로 정해졌다.
10일 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2기 GS칼텍스배 16강 마지막 경기에서 이동훈 7단이 최기훈 5단을 상대로 196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최기훈은 대국 시작 시각인 오후 2시에서 2분을 늦게 도착해 시간 공제를 하고 대국을 시작했다. 돌가리기에선 최기훈이 흑, 이동훈이 백을 잡았다. 초반은 흑이 좋은 흐름을 타고 공세를 이어갔지만, 돌이 부딪힌 우변 접전에서 손해를 봐 형세가 백(이동훈) 쪽으로 기울었다.
이동훈은 국후 인터뷰에서 '오늘 대국은 초반은 불리했는데 중반에 대마를 잡고 나서 괜찮은 형세라는 느낌이 왔다. 내 기풍이 변했다고 하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 이제 스무 살이 되었지만, 생활에 별다른 변화는 없다. 다음 상대인 신민준 선수가 워낙 강해서 8강전도 어려운 대국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GS칼텍스배 8강전은 17일 금요일 김지석-신진서 대결로 시작해 18일 이동훈-신민준 대국으로 이어진다.
▲ 8강 멤버가 다 가려졌다. 16강 마지막 승자는 이동훈이었다.
▲ 전기 대회 우승자 이동훈. 다음 상대는 신민준이다.
▼ 실전 진행 ●최기훈 ○이동훈
-이전까지 흑(최기훈)도 괜찮은 형세였다. 우변에서 흑이 붙이고 끊어가면서 대마(세모 표시)가 잡히는 바꿔치기로 불리해졌다. 해설자 양재호 9단은 '최기훈이 공격적인 기풍이라 바꿔치기가 자주 일어나는데 이번엔 바꿔치기로 손해를 봤다. '라고 평했다.
▼ 국후 이동훈의 제안
-국후 인터뷰에서 이동훈은 ' 중앙쪽으로 끊어갔으면 어려운 싸움이었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GS칼텍스배에선 이창호가 다섯 차례로 대회 통산 최다우승을 기록한 바 있고 이세돌 세 차례, 박영훈과 김지석이 두 차례씩 우승하는 등 13명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지난 대회 결승에선 이동훈이 윤찬희에게 종합전적 3-0으로 승리하며 GS칼텍스배 첫 우승과 동시에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제22기 GS칼텍스배는 매일경제신문과 MBNㆍ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진다. 본선은 24강부터 결승까지 모두 타이젬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하고, 바둑TV에서 생방송한다.
▲ 불굴의 투혼으로 박정상을 꺾고 16강에 오른 최기훈. 16강전은 흑으로 대국했다.
▲ 초반 포석을 구상중인 이동훈
▲ 8강전은 17일 신진서-김지석 대결로 시작하고, 이동훈-신민준의 8강이 18일에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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