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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배]

조훈현, 내 자리는 없네!

후지쯔배 8강 스타트

tygem2004-06-05 1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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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 2층 특설대국장에서 열린 제17회 후지쯔배 8강전. 앞서 열린 본선2회전에서의 선전으로 한국이 5명이나 올라가, 이번에도 한국의 우승 전망이 밝다.

언제나 가장 관심을 몰고 다니는 '으뜸 기사'는 이창호 9단. 게다가 상대가 '영원한 숙적' 요다노리모토 9단이라 관심이 더욱 증폭됐다.

유창혁 9단과 최철한 8단 간의 '형제대결'도 적지 않은 관심사다. 슬럼프에서 서서히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유창혁과 '국내 3관왕'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최철한 8단. 서로 결코 녹록치 않은 상대를 만난 셈인데….

현장 특파원을 통해 오전 대국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사진=TYGEM/이영호 특파원





▲이창호 9단(오른쪽)의 '영원한 숙적' 요다노리모토 9단이 한발에 얼굴을 기대고 반상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 이창호 9단보다 먼저 자리에 앉은 요다노리모토 9단이 누군가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다.


▲'송폭풍' 송태곤 7단(왼쪽)과 대만의 유일한 생존자 저우쥔쉰 9단. 송7단이 막 착점을 끝내고 있는 순간이다.


▲ "내 자린 없네" 2회전에서 요다노리모토 9단에게 패해 탈락한 조훈현 9단이 이번 8강전의 단장 자격으로 한국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바둑황제' 조훈현 9단, 다음엔 제자리를 찾아갈는지.


▲ 이번 8강전에서 유일한 한국기사 간의 대결. 최철한 8단이(왼쪽)이 부채를 쥔 채 초반 포석 구상에 고심하고 있다.


▲"이젠 잘 안보여요~"
안경을 끼고 대국에 임하는 유창혁 9단. 덕분에 날카로운 이미지를 반전시키는 느낌을 준다.


▲ "나, 대회장 왕루난" 송태곤 7단(왼쪽)과 저우쥔쉰 9단의 대국을 8강전 대회장인 왕루난 원장이 지켜보고 있다.


▲ 일본의 신예 강호 장쉬 9단(왼쪽)과 한국의 박영훈 5단 대국. 박5단이 손가락을 입에 댄 채 숙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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