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강, 한국바둑이 움직인다.’ 현재 유럽의 바둑인구는 30여 개국 1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각국의 바둑협회에 정식으로 등록된 인원은 8천 명 정도지만, 이는 등록된 회원의 수치일 뿐 실제 바둑인구는 이에 약 15배 정도는 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이미 1900년대 초에 바둑이 도입된 것치고는 결코 많다고 할 수 없는 숫자지만, 불모지나 다름없는 곳에서 10여만 명이 바둑을 즐긴다는 사실은 바둑의 국제화를 지향하고 있는 한국바둑계로서는 외면해서도, 소홀히 해서도 안 될 소중한 자원이다. 유럽에서는 매년 수십 개가 넘는 바둑대회가 열리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백미는 1957년 창설된 유럽바둑대회(European
Go Congress).
특히 지난해 7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47회 유럽바둑 콩그레스에는 국내 최초로 명지대학교 바둑학과 학생이 주축이 된 대규모 선수단이 대회에 참가해 현지 언론으로부터 ‘드디어 세계최강, 한국바둑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라는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유럽바둑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우승자를 가리는 경합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돋보이는 점은 성적에 관계 없이 참가자 전원이
축제처럼 즐긴다는 것. 한편 오는 7월 24일부터 폴란드 투촐라(Tuchola)에서 열리는 제48회 유럽바둑 콩그레스에도 한국의 참여는 계속된다. (주)오로미디어에서는 이번 대회를 함께 할 선수단을 모집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할 경우 유럽바둑선수권대회 출전은 물론, 유럽 바둑인과의 교류전, 관광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타이젬
홈페이지>이벤트>유럽바둑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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