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불이 존재하는 이상 중국은 승리란 말조차 입밖에 낼 수 없다 계속해서 중국기원 왕루난(王汝南) 원장은 6월 10일 대국 결과를 놓고, “이창호는 정말로 넘을 수 없는 하나의 장벽이다. 오직 그가 존재하는 이상 우리는 ‘우승 가능’이라는 말 자체를 꺼낼 수 없을 정도다.”라고 비통한 어조로 말했다. 또한 “춘란배 4강전에서 석불 이창호는 별 걱정 없이 신예 후야오위를 넘어뜨렸다. 원래 8강에서 우리가 여섯 자리를 확보하여 매우 좋은 형세였고 나중에 또 4강에서 3 :1의 형세를 확보한 것도 비교적 좋았다. 그러나 지금은 1:1로 돌변하여 더 이상 할말이 없다.” “패배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더라도, 대국 과정이나 형세에 대해서는 조금 실망스럽다. 전반 대국 과정을 열심히
지켜 보았는데, 후야오위에게는 우위를 차지한 적도 없었고 뚜렷하게 좋은 기회도 찾아오지 않았다. 젊은 기사 후야오위가 이창호를
향해 한번 마구 돌진할 것을 바랐는데 유감스럽다….”
끝으로 왕루난 원장은 이번 결과에서 이창호가 진짜 잘한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진심으로 세계고수를 칭찬하였다. “우리는 TV로 이창호가 얼굴 표정 하나 변함없이 태연하게 두는 것을 보고 큰 대회일수록
더욱 침착해짐을 보아왔다. 이 모습을 보노라니 오히려 내가 긴장됐고, 후야오위가 또 이창호의 페이스에 말린다고 생각하니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
총 댓글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