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저녁 6시,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에서 열린 제7회 비씨카드배 한·중 신인왕전 전야제의 이모저모를 사진을 곁들여 소개한다. 먼저 샨샤리 중국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로 3번씩 우승할 만큼 이 대회가 치열한 양상을 띠고 있다. 그만큼 훌륭한 대회임을 알 수 있고, 이번 제7회 우승을 누가 차지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대회가 끊임없이 진행되길 바랄 뿐이다. 경치 좋은 이곳에서 좋은 대국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해. 김진모 강원랜드 사장은 건배제창에 앞서, "나는 45년간 바둑을 두어왔는데, 프로기사의 그림자도 밟아보지 못했다. 그러다가 이렇게 갑자기 어마어마한 프로들을 한꺼번에 만나 뵙게 되니, 몸이 붕 뜨는 기분이다. 제가 아마5단이긴 하지만 중국측에 한가지 궁금한 게 있다. 바둑을 두다가 나와서 감독한테 물어보는 일이 없는지, 중국 단장께서 답변해 주셨으면…. (여기서 감독이란 치우쥔 6단의 아버지를 일컬음. 이번 대회 감독 자격으로 참석.)"고 돌발 질문을 던졌는데, 정작 샨샤리 중국 단장은 "당연히 없다."고 쉽게 답변. 만찬이 무르익어갈 무렵, 안조영 8단에 대한 연구를 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치우쥔 6단 왈, "기력이 아주 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 적수 같다."며 짧지만 당차게 대답. 안조영 8단에게 내국인이 유일하게 출입할 수 있는 이곳 강원랜드에서 대국하게 된 소감을 묻자, "이렇게 멋진 곳에서 시합하게 만들어줘서 기쁘다. 멋진 바둑으로 보답을 해 드리겠다. 한가지 욕심이 있다면, 강원랜드배 같은 바둑대회를 하나 만들어줬으면 한다. 또 바둑을 꼭 이겨서 마지막날 즐거운 마음으로 카지노에서 게임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피력. 이곳 관계자는 강원랜드의 하루 수입이 20억이라고 밝혀. 카지노가 황금알을 낳는 사업이라는
게 사실로 드러난 것. 잘 나간다는 기존의 일류호텔도 하루 매출이 수억대에 그친다고. |
총 댓글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