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세돌 9단(오른쪽)과 안조영 8단의 대국장면. |
이세돌이 안조영을 꺾고 6승으로 도전권을 거머쥐었다.
7월 5일 한국기원 본선 대국실에서 벌이진 제38기 왕위전 본선리그에서 이세돌 9단이 안조영 8단에게 극적인 백 반집승을
거두며, 남은 대국의 승패와 관계없이 왕위전 도전권을 결정지었다(262수
끝, 백 반집승).
이세돌 9단은 작년 LG배 세계기왕전과 후지쯔배 우승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으나, 이번에
왕위전 도전권을 획득함으로써 다시 한번 비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날 패한 안조영 8단은 김주호 4단과 나란히 5승 2패를 기록하며 시드를 배정받았다. 따라서 남은 한 장의 시드 확보를
위해, 조훈현 9단, 조한승 7단, 안달훈 5단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 현재 조한승 7단과 안달훈 5단은 3승 3패를,
조훈현 9단은 2승 4패를 기록중이다.
이세돌 9단은 1995년부터 대회 8연패를 달성중인 이창호 9단과 도전 5번기를 다투게 되었다.
이9단은 2002년 왕위전에서 도전권을 획득하여 이창호 9단과 결투를 벌였지만, 3:2로 물러선바있다. 하지만 2003년
LG배 세계기왕전 결승에서는 3:1로 이창호의 장벽을 넘은 바 있어 1년만에 다시 번기에서 마주친 이번 대결이 주목된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삼성생명이 후원하는 왕위전의 우승상금은 3,500만원, 준우승상금은 800만원이다. 이창호 9단이 1996년
왕위에 오른 뒤 8연패 중이다.
TYGEM/정연주
■제38기 왕위전 본선리그전
|
조훈현 |
이세돌 |
김주호 |
안조영 |
유창혁 |
조한승 |
안달훈 |
김강근 |
결과 |
조훈현 |
- |
|
X |
X |
O |
X |
X |
O |
2승4패 |
이세돌 |
|
- |
O |
O |
O |
O |
O |
O |
6승 |
김주호 |
O |
X |
- |
O |
O |
X |
O |
O |
5승2패 |
안조영 |
O |
X |
X |
- |
O |
O |
O |
O |
5승2패 |
유창혁 |
X |
X |
X |
X |
- |
|
|
X |
5패 |
조한승 |
O |
X |
O |
X |
|
- |
X |
O |
3승3패 |
안달훈 |
O |
X |
X |
X |
|
O |
- |
O |
3승3패 |
김강근 |
X |
X |
X |
X |
O |
X |
X |
- |
1승6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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