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자 중국의 유력 스포츠지인 티탄스포츠(體壇周報)가 인터넷 오픈기전 동양증권배의 초대 우승자인 중국의 'green1234'에
대한 베일을 완전히 벗긴 기사를 실어 눈길을 '확' 잡아끌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우승상금 2500만원을 챙긴 가면 속의 기사(棋士)는
콩지에(孔杰) 7단이고, 본인 스스로도 이를 시인했음을 밝히고 있다. 다음은 기사 전문.
타이젬의 인터뷰를 통하여 green1234의 베일이 어느 정도 벗겨졌지만 예전에 중국바둑계를 흥분시켰던 용비호처럼 green1234의 신분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였다. 사실 타이젬의 인터뷰에서 밝혀진 30세 미만, 미혼, 중국바둑갑조리그 참가 등의 단서와 7월 1일 바둑갑조리그 11차전이 열린 것, 그리고 6월 30일 green1234가 베이징에 있는 톰닷컴(tom.com) 둥팡광장(東方廣場) 건물에서 결승전을 두어야 하는 것 등을 종합해 보면 green1234는 7월 1일 베이징에서 갑조리그를 가진 베이징다바오 팀과 상하이이동통신 팀 소속의 기사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번 동양증권배가 프로기사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면서 이제 인터넷바둑대회가 기존 오프라인 세계바둑대회
못지 않은 현실성 있는 대회로 자리하였다. 유일하게 다른 점이라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구분이 있을 뿐이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면 익명기사의 신분이 밝혀지는 것은 시간상의 문제일 뿐이다. 하여 티탄스포츠는 green1234 본인의 동의를 거쳐 7월 5일자 신문에 green1234의 실체를 밝혔다. 그는 바로 현재 중국랭킹 2위, 한국에서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콩지에 7단이다. 티탄스포츠(體壇周報) 송청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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