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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신]

치우쥔, 특별승단

한중신인왕전 우승 덕분

tygem2004-07-09 11: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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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통합신인왕에 오른 치우쥔 7단.
중국의 신인왕 치우쥔이 6단에서 7단으로 승단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이는 지난 6월 25, 26일 벌어진 제7회 한중신인왕전서 한국의 안조영 8단에 2 : 0으로 이기고 '통합신인왕'에 오른 데 따른 특별 승단이다.

중국기원은 2002년에 승단규정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중국기사가 세계대회에서 한번 우승하면 선수의 단위와 관계없이 9단으로 승단하며, 준우승을 하더라도 8단까지 승단하는 혜택을 받는다. 두 번 준우승할 경우엔 한번 우승한 것과 마찬가지로 9단이 된다.

또한 한중신인왕전처럼 국가대항전에서 우승하면 최고 7단까지 오를 수 있다. 치우쥔의 이번 승단은 이 규정을 따른 것.
마지막으로 여류세계대회서 우승하면 6단으로, 속기대회서 우승하면 5단으로 각각 승단한다.


중국의 CCTV 진행자로 유명한 여류프로기사 쉬잉(徐瑩)이 2001년 귀양에서 벌어진 세계여자바둑대회에서 우승해 5단이 됐고, 구리(古力)는 2001년 한중신인왕전서 승리해 7단으로 승단한 바 있다.

가장 아쉬운 기사는 펑첸(彭筌) 5단이다. 얼마전 벌어진 춘란배 4강전에서 저우허양(周鶴洋) 9단에게 패해 탈락했다. 만약 펑첸이 승리를 거두었더라면 8단 혹은 9단으로 승단할 수 있었다. 펑첸은 이러한 규정이 있다는 말을 듣고 몹시 놀라며 "그게 진짜예요?"라고 했다.

중국기원과 한국기원이 승단에 관한 규정이 약간 다르다. 한국은 세계대회서 우승하면 최고 3단이 승단되는 있는 반면, 중국은 '직행비행기'를 타듯 곧장 9단에 오를 수 있다. 이는 중국 바둑이 세계대회 우승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강렬한 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http://weiqi.tom.com 2004-07-08 北京靑年報에서 발췌

번역=TYGEM/김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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