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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전]

유창혁, 생애 첫 국수 도전 가시권

장주주 꺾고 승자조 준결승 진출

tygem2004-07-19 19: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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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이 국수전에서 단 한번도 우승해 보지 못했다면 믿겠는가? 하지만 사실이다. 우승은커녕 준우승조차 해본 적이 없다. 삼성화재배, 후지쯔배, LG기왕전, 춘란배 등 여러 세계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최고의 공격수'란 명성을 얻었지만, 한국의 가장 전통깊은 국수전에서는 유독 운이 없었다. 하지만 기회가 왔다.

7월 19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48기 국수전 본선1회전에서 유창혁 9단이 장주주(江鑄久) 9단을 꺾고 승자조 준결승에 진출했다(150수 끝, 백 불계승).


유창혁 9단은 얼마 전 끝난 제17회 후지쯔배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박영훈 9단에게 패하며 아쉽게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서서히 예전의 강한 전투력을 보여주고 있고, 이날 대국에서도 150여 수만에 장주주 9단의 대마를 포획하며 '승부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러나 지금의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조만간 타이틀 홀더로서, 활짝 웃는 유창혁 9단의 얼굴을 다시 보는 것이 어렵지만은 않을 것 같다.

유창혁 9단과 장주주 9단의 대국장면을 동영상으로 살펴보았다.
(이날 대국의 기록자는 세계아마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프로기사가 된 이강욱 초단이다)

TYGEM/조성철

■ 제48기 국수전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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