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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조혜연, '뤄시허와 대국하고 싶어요'

나카네 나오유키(中根直行) 8단 꺾어

tygem2004-08-02 19: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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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한국여성기사의 힘!
조혜연 5단과 박지은 5단이 여성기사로는 유일하게 생존했다.

8월 2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벌어진 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통합예선 4회전에서 조혜연 5단과 박지은 5단이 각각 일본의 나카네 나오유키(中根直行) 8단과 '흑기사' 김승준 8단을 꺾고 예선 결승에 올랐다.

한편, 다른 여성기사인 일본의 이노리 요코(禱陽子) 5단과 만나미 카나(萬波佳奈) 3단은 예선 준결승에 올랐으나 각각 중국의 장쉬에빈(張學斌) 4단과 한국의 이영구 3단에게 패해 예선결승 문턱에서 아쉽게 등을 돌리고 말았다.

8월 3일에 있을 예선 결승에서 조혜연 5단은 콩지에(孔杰) 7단과, 박지은 5단은 양이(楊一) 5단과 대국할 예정이다.


조혜연 5단과의 미니인터뷰.

-일본의 나카네 나오유키(中根直行)를 꺾고 예선 결승에 올랐다. 이날 대국을 총평하자면.
초반에 실리를 벌어 놨으나 상대의 세력이 워낙 두터워 어려운 바둑이었다. 하지만 종반에 상대가 착각을 해서 불계승을 거뒀다.

-결승에 오른 소감 한마디.
생각지도 않았는데 오르게 되어서 기쁘다. 여기까지 온 것에 만족한다.

-통합예선 결승전 한판이 남았다. 콩지에 9단과의 대국인데.
콩지에 9단과 대국하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한다.

-대회 참가 전 정한 목표가 있었나?
본선은 생각해 보지도 않았다. 한판 한판 최선을 다해 대국하는 것이 목표였다.

▲ 조혜연 5단.

-본선에 오른다면 어떤 외국기사와 붙고 싶은가.
뤄시허 9단과 대국하고 싶다.

-뤄시허 9단과 꼭 대국하고 싶은 이유가 있는지.
예전에 온라인에서 대국 신청을 한 적이 있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 두지 못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 꼭 둬보고 싶다.

TYGEM/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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