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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신]

최철한, 구리 이기는 방법 찾았다!

비공식전에서의 패배 만회하겠다

tygem2004-08-13 0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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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동아제약에서 주최한 제8회 한중천원전이 8월 10일, 12일, 13일에 한국 경주에서 진행된다. 본 대항전에 출전하는 기사는 중국과 한국의 정상급 기사인 구리 7단과 최철한 8단이다. 주최사에서 9일 성대한 개막식을 열어주는 관계로 중국 천원 구리 7단은 8일에 경주에 도착하였다. 그 바람에 중국기원은 특별히 구리와 왕시의 농심신라면배 대국을 뒤로 미뤄주었다.

한국에 있는 최철한도 8일에 경주에 도착하였는데 두 사람은 도착 후 문을 닫아걸고 방문객을 사절하였고, 최철한은 챙겨온 바둑판을  갖고 들어갔다. 이번 한중 천원전에 한국 바둑계는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는데, 특히 개막식도 예전과 달리 성대하게 마련했다.

구리가 임전소감에서 밝힌 강력한 자신감에 대해 한국 바둑계는 얼마간 불안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외국에서의 대회 성적이 별로 좋지 않다는 점에서 반신반의하는 눈치이다. 그래서인지 구리는 대국 결과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작년에 송태곤을 꺾고 우승한 것으로 인해 한국인들은 구리를 마음에 두고 있다. 얼마전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대회 기간에 많은 기사들이 그의 대국을 관심있게 지켜보았는데, 특히 최철한 8단은 자신의 친한 친구 박영훈에게 특별히 부탁하여 기보를 수집하게끔 했다.

송태곤은 더욱 적극적이었는데 비록 자신이 대국하는 날에도 삼성화재배 대국장에 가서 구리 바둑을 지켜보았다. 그는 일찍이 “구리의 바둑은 아주 특별한데 전투를 아주 즐기는 기풍이다. 또한 초반 대국 내용이 너무 멋지다.”고 했다. 최철한 8단은 비록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에는 참가하지 않았어도 조금도 한가해 보내지 않았다. 온종일 구리를 목표로 집에서 바둑을 연구했다고 한다. 특히 구리가 2시간만에 김영삼을 격파하자, 최철한은 “구리의 기풍이 아주 강하다. 그는 이 바둑을 통해 충분히 자신의 실력을 보여줬다. 내가 한중천원전에서 승리를 거두려면 아마 제3국까지 가야할 것 같다.”고 했다.

한국 바둑계에서 많은 젊은 기사들이 최철한을 “독사”로 부르고 있다. 그의 바둑은 이상한 작전이 비교적 많은데도, 작전마다 아주 사납다. 이번에 집에서 문을 닫아 걸고 바둑 연구를 하는 것은 구리를 꺾을 비법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기자의 취재에서 “구리 바둑이 아주 강하다. 특히 전반 전투력이 더욱 강한데 나는 이미 그를 격파하고 이기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했다. 기자가 “무슨 방법인가? 조금이라도 알려 줄 수 없는가?”라는 직접적인 물음에 내키지 않은 듯 “때가 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기풍의 변화가 있을 것이며 우리 두 사람은 모두 전투형 기사이므로 혈전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아주 빨리 대회가 끝날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지난 몇 년 동안 구리와 공식대국에서 붙어본 적은 없지만, 일찍이 그가 대단하다는 것을 들었다. 3년전 구리와 가진 비공식대회에서 졌는데, 이번에 나는 꼭 복수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http://weiqi.tom.com 2004-08-09 足球報 에서 발췌

번역=TYGEM/김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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