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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천원전]

흑번필승 계속될까?

최종국 벌어져

tygem2004-08-13 10: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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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철한 8단(왼쪽) 대 구리 7단의 한중천원전 결승3국이 시작되었다. 구리 7단이 반상에 돌을 올려놓고 있고, 사진기자들이 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8월 13일 경주 현대호텔 2층에 마련된 특별대국실에서 최철한 8단 대 구리(古力) 7단의 제8회 박카스배 한·중 천원전 3국이 입회인 하찬석 9단의 개시 선언으로 시작되었다.

돌을 가린 결과 최철한 8단이 흑을 쥐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흑을 쥔 대국자가 항상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최8단의 편한 바둑이 예상되고 있다.
5집반의 덤이 문제가 있다며 약 5년 전에 6집반으로 규정이 바뀌었지만, 프로기사들은 여전히 흑을 선호하고 있다. 하찬석 9단도 대국이 시작하기 전 검토실에서 "누가 흑을 쥐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다."고 말하며 "결승 최종국의 경우엔 더욱 그러하다."고 말했는데, 최철한 8단이 흑의 쥐게 되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검토실에 나온 중국의 장원둥(張文東) 9단은, 어제 구리 7단이 대국이 끝나고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여러 번 있었다"며 아쉬워했지만 이내 긴장을 풀고 "저녁에 많은 양의 삼겹살을 구워먹고 산책을 하며 마음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흑번필승. 최철한 8단이 이창호 9단과 맞붙은 국수전 결승5번기에서처럼 흑번필승의 신화를 여기에서도 다시 이어갈 수 있을까?

타이젬에선 갖가지 상황변화를 속보로 올릴 예정이다.

TYGEM/조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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