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대회]
신사팀, 1승 추가로 숙녀팀 턱 밑까지 추격
현재 전적 4대5로 숙녀팀이 앞서는 상황
타이젬2017-06-21 00:20:15
신사팀이 숙녀팀의 턱 밑까지 추격을 해왔다.
6월 20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제11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연승대항전 9국에서 장시영이 김이슬에게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날 장시영은 신사팀에게 1승을 추가하며 앞서가던 숙녀팀의 턱 밑까지 추격을 해왔다. 현재 전적 4대5로 숙녀팀이 앞서는 상황.
장시영은 "초반부터 편하다고 생각한 바둑이었다. 중반 들어 대마 사활이 어려웠으나 패를 걸어가면 이기는 길이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에 큰 실수를 해 갑자기 국면이 흔들렸다. 다행히 상대가 제대로 응징하지 못해 승리할 수 있었다."라는 국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 해 신사와 숙녀가 벌이는 아마대항전에서는 이상하게 느껴질 만큼 흑을 쥔 기사의 승률이 높았다. 흑 번 일 때 8승 1패를 기록 중인 것.
신사팀(장시영,조민수) 2명의 선수와 숙녀팀(박지영,도은교,김수영) 3명의 선수가 남아 아주 팽팽한데, 다음 판은 어느 팀 선수가 '흑'을 잡을 것인지에 관심이 가는 이유이다.
게임스코어 타이에 도전하는 신사팀 장시영의 다음 대국 상대는 여자랭킹 9위 박지영이며 제10국은 26일 오후 7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재)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11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연승대항전은 매주 월,화요일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리며,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중계한다.
우승상금은 1,000만 원이며, 연승상금은 3연승부터 50만 원을 주고 이후 1승을 추가할 때마다 50만 원을 추가지급한다.

▲김이슬은 대국 시간 10분 전 스튜디오에 도착해 마음을 가다듬었다.
▲마주 앉은 두 선수. 김이슬은 '장시영만 이긴다면 다음 선수 조민수에게는 자신있다'고 밝혔고, 장시영은 '김이슬만 넘는다면 다음 상대인 박지영에게는 진 기억이 없다'고 응수했다.
▲속기파 장시영은 상대가 착수하자마자 빠르게 응수했다. 김이슬이 초읽기에 몰렸을 때, 장시영의 제한시간은 9분 가까이 남아 있었다.
▲복기 도중 자신의 실수를 확인하자 속이 상한 김이슬. '남편이 구박하겠는데'라고 걱정했지만 김이슬을 응원하러 온 남편 아마강자 김정환은 '괜찮아, 괜찮아 잘했어.'라며 아내를 위로했다.
▲'순천에 있는 사람 괜히 왔다갔다 차비 들게 부르고 싶지 않다. 내가 끝내겠다.' 라며 자신감을 보인 장시영. (신사팀의 조민수는 순천에 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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