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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송태곤, 일찍 자서 이겼나?

녜웨이핑 꺾고 16강 올라

tygem2004-09-01 14: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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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가장 먼저 대국을 끝내고 검토실에 있는 송태곤 7단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


▲ 16강에 진출한 송태곤 7단의 모습.
- 녜웨이핑 9단과의 오늘 대국을 총평한다면?

초,중반에는 나빴던 것 같은데 중반에 워낙 큰 실수를 하셔서 제가 승리한 것 같습니다.

- 다음 상대는 누구였으면 합니까?

외국 기사를 만나긴 할 것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세계대회에서 한국 기사를 만나는 것은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 이번 삼성화재배에서 목표가 있다면.

삼성화재배 본선에는 진출한 적이 여러 차례 있지만 한번도 8강까지 오르지 못했습니다. 일단 8강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 후에는 다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

- 전야제에서 삼성화재배와 잉씨배, jp모건배 등을 연이어 출전하는데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일찍 잠을 자야죠." 라고 대답했는데 어제 정말 일찍 잤나요?

예. 진짜 일찍 잤어요. 보통 대회 전날이면 이것저것 자제하고 일찍 자는 편입니다.

- 삼성화재배와 잉씨배, JP모건배 3개 대회에 연속 출전하는데 힘들지 않나요? 체력 관리를 따로 하셔야겠어요?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남들은 체력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체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실력과 자신감과 같은 다른 외적인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하루를 쉬고 16강 참여를 합니다. 내일 하루는 무엇을 할 것인가요?

쉬면서 운동을 할 거예요.

- 전야제 때 일본의 하네 9단이 일본의 바둑 침체에 대한 생각을 묻자 "한국과 중국에는 신예 기사들의 연구회가 많은데 일본에는 연구회가 없다. 그것이 문제인 것 같다." 라고 말했습니다. 송태곤 7단도 소소회 연구회 회원으로 연구 활동을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런 이유도 있지만, 별로 크게 작용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본 자체에 젊은 기사가 별로 없는 것으로 아는데요. 입단 나이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20세 이전이나 이후가 실력이 많이 향상 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본처럼 입단 연령이 높아지면 실력이 밀릴 수밖에 없죠.

TYGEM/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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