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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타]

국가대표 선정 유망주 '박상진이 누구야?' (下)

국가대표·바둑기자·바둑관계자 50명에게 물었더니

타이젬2017-07-28 20: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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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정론지를 표방하며 1967년 8월 창간하여 50년 동안 단 한권의 결호 없이 한국바둑과 함께 호흡한 월간『바둑』이 역사적인 통권 601호! 창간 50주년 기념호를 맞아 국가대표(30명)·바둑기자·바둑관계자(20명) 등 50명에게 특별앙케트 조사를 실시했다.

앙케트 조사는 6월말 국가대표팀을 방문해 국가대표(육성군 포함)를 대상으로 1차 실시했고, 바둑기자와 바둑관계자는 7월 7~11일 5일 동안 이메일과 SNS를 통해 추가로 실시했다.

월간『바둑』 창간 50주년 기념호(8월호)에 발표한 설문조사 중 요점만 상(上), 하(下) 두 편으로 간추려 보도한다.


▶역대 최고의 기사는 ‘이창호’ (上)
▶
국가대표 선정 유망주 '박상진이 누구야?' (下)

 


▲ 3~5년 뒤 최강의 기사가 될 것이라 예측한 신진서 8단.



◆ 신진서 이후 기대되는 한국의 유망주는?'박상진이 누구야?'
2000년생인 신진서 이후 한국바둑의 유망주에 대한 질문도 던졌다. 장차 한국바둑의 미래를 짊어질 기재 발굴이라는 측면에서 그 결과가 궁금했는데, 박상진이라는 전혀 뜻밖의 인물이 등장했다.

2001년생인 박상진 2단은 충암바둑도장 출신으로 2015년 4월 제4회 영재입단대회에서 김지명 초단과 함께 입단했다. 입단 후 지금까지의 총 전적은 76전 38승38패(2015년 24전 10승14패, 2015년 32전 16승16패, 2017년 20전 12승8패)로 정확히 50%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어찌 보면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그를 전문가 집단은 왜 미래의 유망주로 꼽았을까?

이번 조사에서 박상진에게 유달리 많은 표를 던진 군은 국가대표였다. 국가대표 30명의 기사 중 무려 18명(1표는 바둑기자와 바둑관계자에서 나왔다)이 박상진에게 몰표를 던졌다. 이유는 간단했다. 현재 육성군 소속으로 국가대표팀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박상진의 성적이 발군이라는 것. 입단 후 국가대표 육성군으로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박2단은 금년 세 차례 실시한 육성군 리그전에서 모두 1위(1차 리그전 5승2패, 2차 리그전 6승1패, 3차 리그전 5승2패)를 기록할 만큼 출중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현 국가대표팀에서 전력분석관을 맡고 있는 홍민표 9단은 박상진에 대해 “연구생 때부터 줄곧 지켜보고 있는데, 기재가 있는 데다 재밌는 수와 기발한 착상을 많이 한다.”며 앞으로 잘만 다듬으면 신진서 신민준의 뒤를 이을 한국바둑의 동량이라고 귀띔했다.



▲ 2년전 4회 영재입단대회에서 입단했을 때의 박상진 모습. 과연 주위의 기대에 부응할지.


◆ 알파고와 최정상급 프로기사와의 치수는? 2점? 3점?
알파고 등장 이후 알파고와 인간 최고수와의 치수 논란은 끊임이 제기됐다. 알파고가 ‘바둑의 미래 서밋’을 마지막으로 바둑계 은퇴를 선언해버려 치수를 확인할 길은 막막해졌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알파고의 기보를 토대로 ‘과연 인간 최정상급 기사가 알파고에게 몇 점에 버틸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을 전문가 집단 50명에게 실시했다.

치수에 대한 의견은 다양했다. 다만 호선에 대적할 수 있다고 보는 이는 단 한 사람도 없었고, 50명 중 32명이 2점으로 본다는 견해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 뒤로는 2~3점 사이와 3점이라는 견해가 각각 5표를 받았다.




이외 속기가 바둑의 가치를 떨어트린다는 지적이 많다. 프로(완성도가 높은)의 대국시간으로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제한시간은? / 현재의 덤(한국 일본 6.5집, 중국 7집반, 응씨룰 8점)은 적합한가? 아니라면 몇 집이 적합한가? / 내가 본 최고의 명국은? 등 바둑팬들이 궁금해할 내용이 많다. 상세한 내용은 50주년 기념호(8월호)에 실렸다. 월간『바둑』 은 시중 서점에서 시판중이며 사이버오로(정회원 구독)와 한국기원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 2017년 8월호로 창간 50주년을 맞은 월간『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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