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단체전에서 중국에 1대2로 석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7월 31일 제4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단체대항전 최종국이 영암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은 국내랭킹 1, 2위 박정환, 신진서와 함께 이세돌까지 합류하여 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중국에 1승 2패를 거둬 우승컵을 내줬다.
먼저 이세돌이 리친청에게 불계패 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 박정환이 LG배 우승자 당이페이에게 불계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혈전을 벌이던 신진서가 양딩신에게 지며 1승 2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중국은 전기대회에서 0대3으로 한국에 완패했지만 이날 리친청과 양딩신의 활약으로 우승컵을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또한 중국은 한ㆍ중 대항전으로 치렀던 2014년 우승 이후 3년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대만과 일본의 3-4위전에서는 대만이 2승 1패를 거두며 3위에 올랐다.
한편 한ㆍ중ㆍ일ㆍ대만과 말레이시아ㆍ싱가폴ㆍ태국ㆍ프랑스ㆍ호주ㆍ몽골ㆍ멕시코ㆍ우크라이나 등 11개국에서 700여 명이 참가한 ‘국제 어린이 바둑대축제’는 강진 ‘국제 어린이대회’와 영암 ‘국제 어린이교류전’, 신안 ‘한국 vs 외국 단체대항전’ 등으로 나눠 열리며 3일간의 바둑 축제를 즐겼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양딩신vs신진서(오른쪽)

▲박정환은 당이페이에게 승전보.

▲이세돌은 중국 리친청에게 졌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손', 커제보다 빠르다고 알려진 리친청.

▲양딩신이 신진서를 이기며 중국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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