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김명훈, 4번 도전 끝에 농심배 선발
최철한, 박정상 등 누르고 태극마크
타이젬2017-08-08 02:45:24
7월 17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김명훈이 박정상에게 197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을 거두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명훈은 2014년 입단을 하고, 럿츠런파크배 준우승을 차지하며 눈길을 한 몸에 받았던 신예기사로 농심배에 4회 출전해 대표팀 선발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첫 본선 진출을 축하한다. 바둑 둘 때 긴장한 것 같아 보였다.
정말 떨렸다. 너무 떨려서 첫수를 일부러 더 힘차게 뒀다.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에서 우승했다. 우승 결정국이과 농심신라면배 본선 결정국 중 어떤 판에서 더 떨렸나?
농심배 본선 결정국이 더 떨리더라.
▶처음으로 농심배 본선에 진출했다. 목표는?
개인적으로는 3승이 목표다. 주위에서는 중국 선수한테 한 판만 이겨도 잘했다고 할 것 같다.
▶간단히 오늘 바둑을 설명해 줄 수 있나?
당연하다.
▲ 제19회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결승
●김명훈 ○박정상
'우변에 손이 돌아왔을 때 초반이 흑이 괜찮다고 생각했다.'
▲'여기까지 백의 타개가 잘 풀렸다. 흐름이 나빠졌다고 봤다.'
▲'실전에 백이 '□'에 뒀다. 이후 흑이 중앙을 봉쇄하면서 백이 어려워졌다. 백1정도로 뒀어야 한다.'

▲ '결국 패가 나서 이런 바꿔치기가 됐는데, 이 결과는 흑이 정말 잘됐다. 이 때 승리를 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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