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신진서 합류, 젊어지고 강해진 대표팀
7일 국내선발전 결승서 한승주 꺾고 태극마크 달아
타이젬2017-08-08 03:01:24
신진서의 합류로 젊어지고, 강해진 대표팀이 구성 됐다.
8월 8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9회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신진서가 한승주를 누르고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신진서는 농심배에서 이창호, 윤준상, 강유택 등 강자들을 차례로 누르고 농심배 대표 출전을 알렸다.
이번 농심배는 랭킹시드를 받은 박정환 24세, 김명훈 20세, 신민준 18세, 신진서 17세로 젊은 대표선수들로 구성됐다. 랭킹2위 신진서의 합류로 전력이 보강됐다.
농심배 결승이 끝나고 신진서를 만나서 짧게 대화를 나눠봤다.
▶농심배 국대표로 선발되기는 처음이다. 소감은?
입단하던 해부터 꼭 본선에서 뛰어보고 싶던 기전이다. 재작년엔 최철한 9단에게, 작년엔 박정환 9단에게 선발결승전에서 져서 번번이 대표될 기회를 놓쳤다. 드디어 본선에 올라 기쁘다. 이제 시작이지만 급한 것 없다.
▶ 단체전에 대한 느낌은?
얼마 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에서 한국대표 중 한 이었다. 세계대회 단체전으로선으론 첫 출전이었는데, 중국에 져 우승을 놓쳐서 정말 아쉬웠다. 중국 갑조리그에 참가하고 있지만 그건 개인전에 가깝다.
▶ 컨디션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국가대표상비군 리그를 나가는 등 늘 비슷하다. 체력 보완을 위한 운동은 따로 하고 있지 는 않다. 축구·농구·족구 다 해봤는데 적성에 안 맞았다. 너무 못하니까 재미가 없고, 재미가 없으니 안 하게 된다.
▶ 각오는?
세계대회 단체전 중 가장 크고 권위있는 대회가 농심신라면배다. 한국이 여러 해 동안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 더욱 잘해 보고 싶다. 최대 10연승까지 할 수 있으니 당연히 10연승을 하고 싶지만 커제 9단 만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내가 특별히 요청하지 않는 이상 내가 선봉이 될 것 같지는 않고 3번째 정도의 순번에서 출전하지 않을까 한다. 현실적으로 5연승까지 노릴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이 우승할 수 있게 기여하겠다.

▲ 7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렸던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신진서(왼쪽)는 한승주를 144수 만에 백불계로 누르며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 신진서는 입단동기 신민준과 함께 선발돼 '양신'의 힘을 농심신라면배에서 어떻게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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