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타]
박정환ㆍ최정, 페어바둑 우승 사냥 실패
결승에서 일본 이야마ㆍ셰이민에게 패해 준우승
타이젬2017-08-13 17:25:31

박정환·최정 페어가 페어바둑 최강위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東京) 시부야(澁谷) 소재 세루리안타워(Cerulean Tower) 도큐(東急) 호텔에서 열린 ‘세계페어바둑 최강위전 2017’ 결승전에서 박정환·최정 페어가 일본 이야마 유타(井山裕太)ㆍ셰이민(謝依旻) 페어에게 207수 만에 백 불계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열린 ‘페어바둑 월드컵 2016 도쿄’에서 출전해 3위를 차지했던 박정환·최정은 이번 대회에 다시 짝을 이뤄 4강에서 대만 천스위안(陳詩淵)ㆍ헤이자자(黑嘉嘉) 페어를 따돌렸지만 결승에서 일본 이야마 유타·셰이민 페어의 벽을 넘지 못하고 우승컵 사냥에 실패했다.
한편 이야마 유타·셰이민 페어는 4강에서 같은 일본팀 하네 나오키(羽根直樹)·후지사와 리나(藤澤里菜)를 꺾고 결승에 올라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박정환·최정마저 물리치며 최강호흡을 자랑했다.

결승 대국 후 열린 시상식에서 이야마 유타·셰이민에게는 우승상금 1000만엔(円ㆍ한화 약 1억 200만원)이 수여됐으며, 박정환·최정에게는 준우승상금 200만엔, 3위 천야오예·헤이자자에게는 150만엔, 4위 하네 나오키·후지사와 리나에게는 120만엔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우승팀인 이야마 유타·셰이민 페어는 지난해 페어바둑 월드컵 우승팀인 중국의 커제·위즈잉 페어와 10월 세계페어바둑 최강위결정전(마스터스 매치)을 벌인다. 마스터스 매치의 우승상금은 500만엔, 준우승상금은 200만엔이다.
1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2일부터 이틀 동안 4팀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려낸 ‘세계페어바둑 최강위전 2017’은 제한시간 없이 매수 30초 초읽기를 하며 도중 1분 고려시간 10회를 사용할 수 있는 TV바둑아시아선수권 방식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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