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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고, 바둑체육관 준공 및 바둑캠프 열어

스포츠 바둑교육 활성화를 위한 하계 바둑캠프 열어

타이젬2017-08-15 11: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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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첫 신입생을 받으면서 국내 최초로 바둑특성화 학교로 출발한 한국바둑고등학교(전남 순천시 소재, 교장 박경희)가 숙원사업인 바둑전용 시설을 갖춘 체육관을 준공하고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스포츠 바둑교육 활성화를 위한 하계 바둑캠프’를 가졌다.

여름 바둑캠프를 통한 창의 인성교육 함양과 교육 참가자들의 바둑실력 향상, 각 지역별 교류 활성화에 뜻을 두고 6박7일 동안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바둑고등학교를 비롯해 부산 이붕장학회 바둑선수단, 꿈꾸는 미생바둑협동조합, 한종진바둑도장, 재능바둑도장 등 80명이 참가했다.

하계 바둑캠프 기간에는 교류전 말고도 학교장배 미니바둑대회오 미니체육대회, 참가 단체전이 열렸고, 마지막 이틀 동안은 한국바둑연구회 전국학생바둑대회를 펼쳤다. 대한바둑협회 중고바둑연맹과 한국바둑고등학교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과 순천시가 후원한 236회 한바연 전국학생바둑대회에는 전국 24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지도자와 학부모 가족까지 다해 400여 명이나 참석한 규모 있는 행사였다.

이번 대회는 최강부, 1조∼10조 선발전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틀간의 대회 결과 최강부에서 한국바둑고등학교 김지우(2년) 군이 우승상패와 장학금을 받았다.

▲ 한바연 최강부 결승전은 명인관 내 방송대국실에서 펼쳤다.


▲ 방송대국실에서 두는 결승전은 이처럼 검토실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한국바둑고등학교 박경희 교장은 개회사 통해 “전통 있는 한바연 바둑대회를 우리학교에서 개최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 한국바둑고등학교는 개교한 지 5년 동안 바둑을 공교육의 장으로 끌어들이는데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평가에 힘입어 2018학년도부터는 한국바둑중학교(1학급 20명)를 병설로 개교해서 바둑 공교육의 확대에 또다시 한걸음 나아려 한다.”며 바둑고등학교에 더해 바둑중학교 개교도 알렸다. 한국바둑중학교는 2018년 20명의 첫 신입생으로 출발한다.

신설한 체육관의 이름은 명인관이다. 운동은 물론 바둑방송실, 검토실, 대국장 등 바둑 전문시설을 갖춘 전용체육관이어서 한국바둑고등학교는 앞으로 전국 학교의 바둑부나 바둑도장, 바둑교실에서 전지훈련이나 캠프지로 각광받을 듯하다.

▲ 6박7일 간의 ‘스포츠 바둑교육 활성화를 위한 하계 바둑캠프’에 선수, 학생들을 데리고 참가한 지도자들을 소개하는 자리.


▲ 널찍한 운동장을 가득 메운 차량. 주차 걱정이 없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기숙사 '국수관'이고 오른쪽 건물이 이번에 준공한 체육관 '명인관'이다.


▲ 명인관 내 일반대국실에서 바둑교류전을 벌이는 모습. 올 여름은 기록에 남을 폭염이라지만 바둑삼매경에 들면 무더위를 결코 느낄 수 없다.


▲ 한바연 전국학생대회 전경. 몇백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 멀티미디어 시설을 갖춘 검토실은 소규모 대회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 바둑대회에 가면 종일 자녀를 기다리는 학부모들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없어 늘 아쉬운데, 이처럼 깨끗한 휴게실도 마련돼 있다.


▲ '오오~ 정말 베리굿이예요! 한국바둑고 꼭 한번 놀러오셔요!'


▲ 이뿐 아니다. 바둑고 선생님이 상담도 해드린다. 바둑고 김길곤 바둑부장이 학부모와 학생진로에 대해 상담하는 모습.


▲ 바둑만 두는 것이 아니다. 학생들의 재미있는 퀴즈놀이.


▲ 공놀이도 하고


▲ 농구도


▲ 탁구도 한다.


▲ 학교 옆 천변에는 그림 같은 잔디구장도 있어 축구경기도 펼칠 수 있기에 한국바둑고에서의 바둑캠프는 마냥 신나고 즐겁다.

[기사제공/한국바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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