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배]
벼랑끝 신사팀, 서봉수·이창호만 남았다
문도원, 양재호 이기며 10대4로 앞서는 숙녀팀
타이젬2017-08-23 01:44:18

▲문도원(왼쪽)의 승리로 10승의 고지에 먼저 오른 숙녀팀.
8월 22일 서울 마장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1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본선 14국에서 문도원이 양재호에게 승리를 거뒀다. 현재 숙녀팀 대 신사팀의 스코어는 10-4.
숙녀팀이 10-4로 크게 앞서가는 와중에도 바둑팬들의 승부 예측은 여전히 팽팽해보인다. 바로 신사팀에 남은 선수는 9연승의 신화 서봉수와, 최근 바둑리그에서 쟁쟁한 20대 기사들을 날려버리는 이창호이기 때문.
양재호는 대국이 끝난 후 자리를 떠나지 않고 문도원의 인터뷰를 지켜봤다. 승자 인터뷰가 종료된 뒤, 두 대국자는 다시 복기를 이어갔다. 한 판 한 판이 소중한 신사팀에게 아쉬움이 크게 남은 대국이었다.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본선 15국은 8월 28일에 열린다. 신사팀의 다음 선수는 서봉수다.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1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15분에 40초 초읽기 5회이며 우승상금은 1억 2000만원이다. 3연승한 선수는 200만원의 연승상금을 받으며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을 추가로 받는다. 대회 총규모는 2억 4500만원이다.
[신사팀 & 숙녀팀 명단]
<신사팀>
이창호·서봉수 / 양재호·서능욱·최규병·이성재·서무상·안관욱·김종수·노영하·이기섭·백성호
<숙녀팀>
김신영·박지은·김채영·문도원·최정·오유진·김혜민·조혜연 / 박태희·김은선·권주리·김다영
▲'숙녀팀의 우승 확률을 6~70프로 봅니다.' (국후, 문도원)
▲ 혼자는 할 수 없는 헤어스타일, 머리를 예쁘게 땋은 문도원.
▲ 초반에 유리했던 양재호. 커피 한 모금의 여유를 누리던 형세가 중반에 들어 점점 문도원 쪽으로 기울었다.
▲ '이창호 사범님과 두어 보고 싶습니다.' (문도원) 신사팀의 다음 선수는 서봉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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