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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장성배]

'박정환vs커제' 22일 정상 빅매치…타이젬 생중계

22일 14시부터 시작, 타이젬 대국실에서 송태곤 해설

타이젬2017-09-22 10: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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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왼쪽)과 커제가 대국을 시작하고 있다.

 

2017년 정상 빅매치 '박정환vs커제' 대결이 시작됐다.

9월 22일 중국 후난성 펑황시(鳳凰市)에서 제8회 정상대결 세계바둑챔피언 대결이 14시(한국시간)에 시작됐다.(남방장성배 또는 봉황고성배로 불리기도 함)

돌을 가린 결과 박정환이 흑, 커제가 백이다.

두 기사는 지금까지 공식대국에서 아홉번 만나 박정환이 5승4패로 앞서고 있다. 4대4로 팽팽한 전력을 유지하다가 균형이 깨진 것은 몽백합배 16강전으로 박정환이 승리를 거뒀다.

 

 
남방장성배는 2003년 시작되어 2년 마다 열리는 이벤트 기전이지만 매번 한국과 중국의 최고 실력자를 초청해 대결을 펼치고 있다. 과거에는 31.7m 정방형의 대형 바둑판 위에서 흑백 옷을 입은 무동들이 바둑알이 되어서 대국 진행 현황을 알리는 퍼포먼스로 유명했는데 올해는 호텔에서 진행된다.

7번 열린 남방장성배에서는 한국이 4승1무2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조훈현ㆍ이창호ㆍ이세돌ㆍ최철한ㆍ박정환ㆍ김지석 등이 차례로 대국을 했다. 1무는 이창호와 창하오의 4패빅.

타이젬에서는 프리미엄대국실에서 송태곤 9단이 '박정환vs커제'의 대결을 문자중계할 예정이다.

단판승부의 대결은 제한시간 1시간 30분, 초읽기 30초 3회로 진행한다. 대결의 승자는 6만달러, 패자는 4만달러를 받는다.



▲박정환과 커제의 '빅매치'가 열리는  대국장 모습.

 

▲라이벌 대결을 알리는 기자단 발표회가 지난달 28일에 중국기원에서 있었다.

▲역대 출전 기사들인 창하오, 천야오예, 쿵제, 탕웨이싱 등이 참석했다.


▲커제는 "박정환과 대결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기대해 달라"는 소감을 말했다.


[사진: sina.com / eweiq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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