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젬에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8강에서 ‘우정과♡’을 누르고 4강에서는
‘green1234'를 … 결승에서는 ’야맛있다‘를 2대 0으로 K.O 시킨 바로 ’도윤이‘!
9월 16일 타이젬 대회/생중계방에서 벌어진 제3회 두더지배 결승전 1국에서 ‘도윤이’가 ‘야맛있다’를 누르고 1승을 선점했다(238수
끝, 백 불계승).
이날 대회/생중계방에는 대국이 시작되기 30분 전부터 600여명 이상의 회원들이 몰렸고 대국이 시작되자 약 1100명 정도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2국에서도 ‘도윤이’가 승리를 거머쥘지. ‘야맛있다’가 다시 한번 도약하여 우승의 기회를 다시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9시부터 2국이 열리는 대회/생중계방에는 1300여명의 회원들이 몰려 긴장을 고조시켰다. 결국 1국에 이어 ‘도윤이’가 ‘야맛있다’의
숨통을 조이며 2연승을 거둬 제3회 두더지배 우승을 차지했다(266수 끝, 흑 14집반승).
이날 벌어진 1국 중 중요한 장면을 살펴보도록 하자.

▲ 백34까지 백은 실리를 흑은 세력을 차지해 실리과 세력간의 대결이었다. 하지만 흑35가 이상한
수. 좌변쪽을 벌리는 것이 하변 백돌의 공격도 노릴 수 있고 흑이 주도권을 잡을 수도 있었던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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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35로 3·三을 두지 않고 좌변을 벌렸을 때의 참고도.

▲ 타이젬 회원들은 중앙의 흑돌을 '도윤이'가 살려준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기도 해. 자체로는 잡히는 모양이지만 백이 흑돌을 끊어 잡게 되면 하변의
백 대마가 위험해 지는 상황이 된다. '도윤이' 9단이 여기서 흑돌을 잡지 않고 안전하게
두어 조금의 손해를 봤지만 워낙 초반부터 유리했던 바둑이어서 승리를 이끌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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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의 열기도 관전의 열기 못지 않게 대단했다.
1국의 베팅은 ‘도윤이’에게 744명의 회원이 약 60억을, ‘야맛있다’에게는 604명의 회원이 약 80억을 걸어 '야맛있다'가
조금 앞서갔다. 하지만 1국이 ‘도윤이’의 승리로 끝나자 베팅 상황은 역전되었다. ‘도윤이’에게 988명의 회원이 140억을,
‘야맛있다’는 1253명의 회원이100억을 베팅한 것.
한편 ‘야맛있다’는 ‘구렛나루걸’과 ‘절대지존’을 각각 꺾으며 결승에 올랐지만 ‘도윤이’에게 발목을 잡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9월 16일 기존 두더지배와는 색다르게 타이젬 회원인 ‘검찰청’이 대회 상금을 후원하고 본인이 직접 선수들을 지명해 화제가
됐던 제3회 두더지배는 새로운 스타 ‘도윤이’를 발굴하고 끝이 났다. 제4회 두더지배에서는 어떤 스타가 탄생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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