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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배]

한국, 32강 사실상 전승…중국에 4전전승

형제대결에서만 1패, 신진서·신민준·변상일 등 16강

타이젬2017-10-14 21: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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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사실상 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10월 14일 열린 2017 이민배 세계신예바둑최강전  32강에서 한국이 7명이 출전해 6명이 16강에 오르는 쾌거를 기록했다. 신진서와 신민준, 변상일 등이 승점을 올렸으며, 1패는 '설현준-최영찬'의 한국기사간의 경기로 사실상 전승을 거둔 것이나 다름없는 성적.

게다가 중국과의 대결에서 4전전승을 거두는 쾌거를 거둬 우승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유일한 한·일전이었던 '송지훈-무쓰우라 유타'의 대결에서 송지훈이 승리를 거둬 눈길을 끌었다. 무쓰우라 유타는 얼마전 치러진 일본 아함동산배에서 우승을 한 바 있는 기사.
또한 입단동기 설현준과 최영찬의 형제대결에서는 설현준이 승리를 거뒀다.


19명이 32강에 진출해 유리한 고지에서 시작한 중국은 커제와 딩하오, 셰커 등 9명이 승전보를 알렸다.

일본은 국가시드로 3명이 출전했으나 유럽대표를 꺾은 오니시 류헤이만이 살아남는 아쉬운 결과를 기록했으며, 이 밖에 시드를 받은 대만, 유럽, 북미기사들은 전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5일 속개되는 16강에서는 '변상일-리친청', '이동훈-셰얼하오', '신진서-셰커', '송지훈-쉬자양'이 대결을 한다. 남은 한판은 '신민준-설현준'의 형제대결.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14일 32강을 시작으로 15일 16강, 16일 8강, 17일 4강을 벌인다. 네번째 우승자를 가려낼 대망의 결승전은 18일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중국위기협회와 중국기원 항저우 분원이 주최하고 항저우시 위기협회가 주관하는 2017 이민배 세계신예바둑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40만 위안(약 7,1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2만 위안(약 2,100만원)이다. 제한간은 본선 각자 2시간, 1분 초읽기 5회를 준다.

 
[사진:weiqi.sina.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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