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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신]

송태곤 꺾은 대만의 5관왕, 린즈한

린즈한 소개

번역 조성철2004-09-17 12: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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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중환증권회사 JP모건이 출자한 '제1회 중환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가 9월 16일 대만에서 벌어졌다. 잘 알려지지 않은 대만기사 린즈한(林至涵) 5단이 16강전에서 송태곤 7단을 꺾는 돌풍을 일으켰다. 송태곤 7단은 18세의 어린 기사지만 세계대회에서의 성적은 출중해 중·일 기사들이 골칫거리로 여길 정도로 대단한 기사이다. 린즈한 5단은 이러한 송7단을 꺾어 대만에서 일약 스타의 대열에 올라섰다. 다음은 린즈한 5단의 소개.

린즈한 5단과 저우쥔쉰(周俊勳) 9단은 1980년 출생으로 동갑이다. 린즈한 5단이 저우쥔쉰 9단보다 일찍 바둑을 배웠는데 저우쥔쉰은 "바둑을 처음 배울 때 린즈한에게 2점을 깔았다."고 말하기도.
린즈한도 대만의 유명한 기사들처럼 일본에 건너가 바둑을 배울 기회가 있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가지 않았고, 1988년 린성시엔(林聖賢)의 문하로 들어가 바둑을 배웠다. 이후 대만정규교육을 받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고 대만대학에 입학했다. 대만기원 설립 후, 2000년에 그는 그토록 바라던 프로바둑기사가 되었다.

2003년 대만프로대회 5관왕

2003년은 린즈한에게 최고의 한해였다. 그는 천원을 포함해 5관왕에 올라 '5관왕'이란 별명도 얻었다. 린즈한 5단은 2001, 2002년 대만기원배에서 우승했고, 2002, 2003년에 신인왕을 차지했다. 2002년엔 천원, 2003년 모지에(魔戒)배, 치링왕(棋靈王)배, 2004년의 야이(亞藝)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에 한번에 3계단을 뛰어오른 5단이 되어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

올해 초, 린즈한과 세 명의 동료 프로기사가 한달 동안 일본에서 연구활동을 했다. 비록 이로 인해 몇몇 대회의 우승을 놓치고 말았지만 " 일본에서의 연구활동은 나에게 가장 큰 수확이었다."고 말했고, 결국 이번에 송태곤 7단에게 승리함으로써 자신이 걸어온 바둑에 대한 신념이 더욱 강해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http://weiqi.tom.com 200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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