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현(오른쪽)과 탕웨이싱이 대국을 끝내고 5분가량 이야기를 나눈 뒤 돌을 정리하고 있다.
안국현이 탕웨이싱에게 패점을 더해 승부는 원점이 됐다.
11월 7일 오전 11시 일산 삼성화재글로벌연수원에서 열린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 3번기 2국에서 안국현이 탕웨이싱에게 270수만에 불계패를 당했다. 중국기사간 형제대결에서는 퉁멍청이 구쯔하오에게 173수 끝에 불계승을 거뒀다.
이날 탕웨이싱과 퉁멍청의 승리로 3번기로 치러지는 준결승3번기는 1대1 동점이 됐다. 최종국은 11월 8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다.
'안국현-탕웨이싱'의 대결을 타이젬 프리미엄서버에서 문자해설한 '소소회'는 "초반은 무난하게 진행되다가 좌하귀(40수)을 탕웨이싱에게 허용해서는 백이 주도권을 쥐게 되었다. 이후 안국현 선수가 우변에서 승부수(75수)를 던졌고, 지독하게 대국의 흐름을 변화하려고 했으나 역전까지 성공하지는 못했다. 승패를 떠나 오늘 안국현선수가 보여준 처절한 버티기와 탕웨이싱 선수의 마무리는 매우 인상 깊었다"고 이날 대국을 총평했다.
타이젬에서는 삼성화재배 준결승전 대국을 프리미엄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하며, '안국현-탕웨이싱'의 대결을 프로기사로 구성된 '소소회'에서 문자해설했다.
KBS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하는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 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준결승 3번기는 바둑TV에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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