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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기성전]

김다영, 여자기성전 첫 우승에 먼저 다가서

결승3번기 1국서 김다영, 오유진에게 2집반승

타이젬2017-11-28 00: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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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이 여자기성전 첫 우승에 먼저 다가섰다.

27일 서울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기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결승3번기 제1국에서 김다영이 오유진에게 259수 만에 백2집반승을 거뒀다.

98년생 동갑내기이자 절친인 두 기사의 대결을 쉽게 결정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김다영이 우세한 국면이었으나 형세가 계속 변해 마지막까지도 어느 한 쪽의 승리를 확신하기 어려웠다. 특히 후반전에 능한 오유진이 김다영의 허점을 찔러 몰아 붙이는 순간이 있었으나 김다영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아 승기를 잡았다.

유리한 고지에 먼저 오른 김다영은 "결승전이라는 점을 의식하지 않고 다음 대국에 임하겠다"고 임전 소감을 밝혔다.
또한 1패를 당해 뒤가 없는 오유진은 "초읽기에 몰릴 때 문제가 있고, 포석에도 약점이 있는데 보완해서 결승2국 때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며 포부를 말했다. 

'김다영-오유진'의 결승2국은 12월4일에 펼쳐지며, 3국은 5일로 예정돼 있다.

한국제지가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1기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은 국내 여자 개인전 최대인 1억 5000만원 규모로 열리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피셔 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30초를 준다.


▲초대 여자기성에 한발 다가 선 김다영.
2015년 입단한 김다영은 올해 엠디엠 여자바둑리그에서 주장으로 9승4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증명한 바 있다. 


▲오유진.
여자랭킹 2위의 오유진은 작년에 여자세계대회 궁륭산병성배(7회)에서 우승, 여자국수에도 올랐던 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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