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훈(왼쪽)과 당이페이의 대국 시작 모습. 김명훈이 당이페이의 연승을 저지할 수 있을지.
28일 오후 2시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 9국이 한국의 두번째 주자 김명훈과 당이페이의 대국으로 시작됐다.
김명훈은 대국장에 일찌감치 착석해 마음을 가다듬었으며, 당이페이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54분경에 모습을 드러냈다. 돌을 가린결과 김명훈이 백, 당이페이가 흑을 쥐었다.
타이젬에서 9국 '당이페이-김명훈'의 대국을 문자해설하고 있는 이창석4단은 "당이페이는 예전부터 타이젬에서 많은 활동을 하며 공부를 한 기사다. 김명훈의 기풍은 굉장히 힘이 좋은 바둑인데, 당이페이는 상반된 기풍이다. 당이페이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있기 때문에 김명훈이 잘 준비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관전 기대평을 남겼다.
한편, 대국에 앞서 김명훈은 "일단 부산에서 한 판을 이겨서 상해에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누가 이기던 강자들이라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신민준이 좋은 성적을 거둬 당연히 한국이 우승할 것이라고 본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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