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국 결과와 대진을 지켜보는 인공지능 개발자들.
예선전부터 인공지능대회 우승 후보들의 싸움은 치열했다.
12월9일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 UDX회의실에서 '2017 AI 용성전' 예선전이 열렸다.
대회에는 총18개팀이 참여했으며, 7판의 대국을 통해 예선전을 치뤘다. 대국은 10시경 부터 시작해 18시가 넘어서야 끝이 났다. 7시간 동안 각축을 벌인 결과 예선전 1위는 6승1패를 한 딥젠고, 2위는 6승1패의 절예, 3위는 5승2패의 돌바람이 차지했다.

#예선전 부터 후끈 달아오른 우승 후보들의 경기
강력한 우승 후보들의 싸움은 예선에서 부터 치열했다. 7회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는 '딥젠고'와 '절예'의 대국이 펼쳐지자 개발자들은 환호를 하며 대국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1시간 가량 대국이 펼쳐진 결과 1패도 하지 않았던 '딥젠고'가 '절예'에게 잡히며 패점을 얻었다. '딥젠고' 개발자는 '절예' 개발자에게 다가가 "네가 이겼다"라고 말하며 내일을 기약했다.
6전 전승을 기록하던 우승후보 '딥젠고'는 마지막 대국에서 '절예'에게 져 1패를 더했지만 6승1패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으며, '절예'는 '딥젠고'에게 승리를 거뒀지만 2회전에서 'Maru'에게 져 총점에서 밀려 2위에 올랐다.
유일한 한국 인공지능 '돌바람'은 1회전에서 '절예'와 만나 졌으며, 6회전에서 '딥젠고'에게 져 5승2패로 3위에 올랐다.
대국이 끝나고 '돌바람' 개발자 임재범 씨는 "오늘 '딥젠고'와의 대국에서 작은 버그를 발견한 것 같다. 숙소에 돌아가서 좀 더 보완을 해야겠다. 여전히 목표는 우승이다"며 의욕을 나타냈다.
한편, '절예'와 'Tianrang'은 계가를 중국룰로 세팅하는 실수를 해 1패를 당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선16강 토너먼트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한 '딥젠고'는 부전승이며, '절예'는 일본 'Mayoigo'와 대결을, '돌바람'은 'Kifuwarabe'와 16강 대결을 펼친다.
바둑인공지능 연구발전에 기여하고자 전세계 인공지능들의 테스트 훈련장을 지원하고 있는 타이젬은 '2017 AI용성전'이 열리는 도쿄 현장에서 소식을 전하고 있다.
2017 AI용성전 우승상금은 30만엔(약 290만원), 준우승 15만엔, 3위는 1만5천엔이며 신인상과 독창성상도 준비되어 있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 타임아웃제, 덤은 6집 반이며 대회는 일본룰도 진행된다.

총 댓글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