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바둑왕전]
3개월 22일만에 16강전 재개
파업으로 녹화중단, 한국기원서 당분간 진행하기로
타이젬2017-12-13 22:31:53

▲최철한-이세돌(승). 이세돌은 34승22패로 상대전적에서 앞서고 있다.
KBS바둑왕전이 3개월 22일만에 재개됐다.
본선 모든 대국을 여의도 KBS별관 스튜디오에서 녹화하며 진행하던 KBS바둑왕전이 KBS파업의 여파로 한동한 원활하지 못했다. 8월21일 온소진-한태희의 16강전을 마지막으로 중단돼 있었다.
12월이라면 8강전 또는 4강전이 진행되고 있어야 결승까지 일정이 순조롭지만 16강전이 다 진행되지 않은 상황. KBS 측은 스튜디오 대국녹화를 포기하고서라도 16강 진행을 서두르는 방향을 택했다.
12월13일 한국기원에서 16강전 3판이 진행됐다.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대국에서 이세돌이 최철한에게 239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목진석은 설현준에게 267수 만에 백 반집승을, 김명훈은 안성준에게 15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면서 8강에 올랐다.
다음 16강전은 19일 한국기원에서 조한승-강동윤, 박정환-이영구 대결로 이어진다.
우승 상금은 2,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600만원. 제한시간은 각 5분, 30초 초읽기 5회를 준다. 우승, 준우승자는 2018년도 제30회 TV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지난해 12월26일 KBS 스튜디오에서 끝난 제35기 KBS바둑왕전 결승에서는 이세돌이 나현에게 종합전적 2-0으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에서 KBS바둑왕전 16강전이 펼쳐졌다.
KBS별관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어야 하지만 파업 여파로 중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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